일주일 전 하드코어 불지옥 난이도에 입성한 쿤겐(Kungen)의 야만용사 캐릭터가 스웨덴 현지 시각으로

6월 1일 저녁 7시 17분경 사망했다.

 

 


 

 

쿤겐의 야만용사가 죽은 장소는 ACT1의 최종 보스인 도살자를 만나러 가는 길목인 '비명의 전당 지하 2층'이며,

화염이 올라오는 바닥에서 추가로 등장하는 '지옥불 시체 박쥐'의 공격에 의해서였다.

 

당시 쿤겐은 게임이 아닌 다른 화면을 주시하다가 일어난 일에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쿤겐은 유명 MMORPG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네임드 전사로서 과거 니힐름 길드의 메인 탱커겸 수장으로

활동하면서, 안퀴라즈, 낙스라마스, 그롤의 둥지, 마그테리돈의 둥지, 불뱀제단 등의 던전을 세계 최초로 공략하여

니힐름을 세계 최고의 길드로 우뚝서게 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이후 Sk-Gaming 길드와의 합병을 통해 현재

엔시디아 길드를 창설, 파라곤 길드와 함께 와우 레이드 공략의 선구자 역할을 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