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은 현재 월드(서버)당 1만명을 목표로 테스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홍석근 리드프로그래머는 4일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블레이드앤소울' QA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블레이드앤소울' 최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석근 리드 프로그래머는 "현재 테스트는 출시전을 대비하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서버부하)테스트를 겸하고 있다"며 "블레이드앤소울은 첫 테스트이후부터 수용할 수 있는 맥시멈 동시접속자수를 늘리고 있으며 현재 서버당 1만명 수준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에피타이징 테스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서버, 클라이언트 등 최적화 이슈를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
홍석근 리드 프로그래머는 "우리가 2008년도에 정한 최저,최고사양 스펙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며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 통계를 가지고 보면 우리가 생각보다 오히려 스펙이 높은 기계를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어 게임을 원할하게 즐기는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피씨방 테스트에서도 입을 열었다. 홍석근 리드 프로그래머는 "피씨방 자료 통계를 보면 현재 피씨방에서는 CPU로 i5를 평균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블레이드앤소울에서 i5는 오버스펙으로 그보다 낮은 스펙에서도 원할하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홍석근 리드프로그래머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윈도우7 64비트 최적화 논쟁에 대해서도 간담회 자리를 빌어 설명했다. 홍성근 리드 프로그래머는 "블레이드앤소울은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것은 윈도우XP 32비트 램 2기를 탑재한 컴퓨터에서도 게임이 월할하게 돌아가는 것이다"며 "물론, 윈도우7 64비트를 사용하면 램 최적화를 더 이끌어낼 수 있는지만 그 아래 스펙에서도 게임 퀄리티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QA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컴퓨터 스펙별 '블레이드앤소울' 최적화 환경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인텔 i5-2500, GTX 550, 램 8기가 등 고사양 컴퓨터부터 인텔 PD 945, 지포스 7600GT, 램 2기가의 저사양까지 컴퓨터까지 다양한 컴퓨터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이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는 이날 행사 장면을 사진으로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