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많은 유저들이 원하던 포스형 인스턴트 던전(이하 '인던')이 3.0에 등장했다.
그것은 바로 "라디스 숲"과 "도르겔 저택", 그리고 "모래군주의 둥지"이다.


그 중에서도 라디스 숲과 도르겔 저택은 최대 12인의 포스형 던전으로
용계에 있는 우다스-버다스과 같이 가까운 위치에 나란히 존재한다.


라디스 숲과 도르겔 저택만의 특징은,
이전 인던에서 볼 수 없었던 클래스별 전용 무기들을 손 꼽을 수 있다.

치유 전용 법봉, 궁성 전용 단단 세트,살성 전용 단장세트등
클래스의 성향을 좀 더 고려 했으며,

이밖에도 고성능의 영웅 등급 방어구를 입수할 수 있는데,
영웅 등급 방어구는 제질에 해당하는 클래스만 착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판금 계열 클래스인 검성이 사슬 세트를 입을 수 없는 형식이다.

어느 쪽을 먼저 반드시 클리어해야하는 조건은 없으나
두 인던 중 라디스 숲의 난이도가 비교적 낮아서 그런지

테스트 서버 대부분의 유저들은, 라디스 숲 -> 도르겔 저택 순서로 클리어하는 추세이다.
다른 순서로 클리어하는 것을 경험해 본 기자 또한 라디스 숲부터 클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럼 이제부터 라디스 숲에는 어떤 네임드들이 있고, 어떤 스킬을 쓰는지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자.





▶ 라디스 숲 기본 정보





※ 본 정보는 테스트 서버를 기준으로, 마족 NPC레기온과 테스트서버 유저들의 도움을 얻어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라이브서버 적용 시 일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메스 숲은 어떤 곳인가?






▶ 던전 이름 : 라디스 숲

▶ 재입장 간격 22시간

▶ 입장 레벨 : 57레벨 이상

▶ 던전 형식 : 12인 포스형 던전

▶ 위치 : 사르판 지역의 9시 방향의 아나즈 숲 부근

라디스 숲은 도르겔 저택과 나란히 붙어 있는 던전으로 일종의 세트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던전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은 세트옵션이 적용되어 있어서, 더욱 두 인던이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라디스 숲 위치 상세 설명




라디스 숲에 가기 위해서는 비행 이동 후에도 상당한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사르판 지역에서 '서부 봉인지'로 비행이동 한 다음
'우루구구 부락'을 거쳐서 '쿠쿠테로 혼합림'을 지나서 '아나즈 숲'까지 쭉 올라가야 한다. 탑승물을 타고 이동하면서, 길가의 주변 몹들에게 애드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탑승물은 탄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강제로 탑승이 해제되기 때문이다.




▲ 라디스 숲 위치





▲ 라디스 숲과 도르겔 저택의 입구는 매우 가깝다





▲ 라디스 숲 안의 네임드 위치





라디스 숲은 포스형 던전이라 그런지 일반몹들도 히어로 등급들로,
방어력과 체력이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몹을 잡고 진행하는 체감 속도는 결코 길지 않다.
말 그대로 포스형 던전이므로, 12명의 점사에 녹는 수준이다.


네임드를 제외한 나머지 몹들은, 포스원 중 절반쯤 잠수를 하더라도 무난한 수준이며,
라디스 숲의 핵심은 네임드를 통한 아이템 파밍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이제 첫 번째 네임드 부터 차례 차례 만나보기로 하자.







▶ 라디스 숲 - 네임드 공략




협곡의 수호자 에프라




거대한 크기의 네임드 에프라





마치 절벽이 일어선 것만 같은, 거대한 크기의 고정형 네임드 에프라.
연족 마법사의 피조물로 숲의 침입자를 막아내기 위해서 설치한 석조 골렘이다.


처음 마주한 유저라면 커다란 덩치만큼이나
느릿한 공격속도를 예상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에프라의 스킬 공격 속도는 매우 빠르고, 연타이다!
최초 스킬을 시전할 때, 스킬 시전바를 보고 뒤로 빠지는게 현명하다.


그럼 이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어떤 스킬을 쓰는지 살펴보자.




■ 협곡의 수호자 에프라의 스킬



▶ 에프라의 분노 : 위에서 언급했던 3연타 스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스킬이다.
시전게이지가 늦게 올라가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고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 에프라의 격노 : 에프라의 분노 다음으로 2번 연속해서 시전하는 스킬.
분노와 다르게 시전바가 빠르게 차올라서 눈으로 확인하고 피하면 늦을 것이다.


※ 3연타 : 에프라의 분노 -> 에프라의 격노 -> 에프라의 격노


* 파편 소환 : 에프라는 남은 HP에 따라서 '에프라의 파편'이라는 바위를 소환하는데,
일정한 시간 내에 바위를 부수지 못하면, 바위 안에서 '파편의 조각'이라는
땅정령 외형의 몹이 나온다.


* 에프라의 표적 : 행동에 제약을 가하는 상태이상 디버프이다.
파편 소환과 함께 주기적으로 사용한다.







에프라의 경우 스킬 패턴이 단순해서, 스킬에 관한 정보만 알고 있다면
처음 가는 경우라도 무난하게 처치할 수 있을 것이다.


키 포인트는, 3연타가 시전되면 탱을 포함한 모두가 뒤로 빠져서 대기하는 것과
에프라의 파편이 소환되면, 징을 매겨 빠르게 점사를 해야된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만 숙지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에프라 슬레이어!


이런식으로 에프라를 처치하면 그 시체가 허공에 다리를 놓아준다.
시체를 룻하는 방식이 아니며, 다리를 건너면 보물상자가 기다리고 있다.


보물상자에서 아이템을 얻었다면, 이제 2번째 네임드 유르딘을 만나러 가보자
다리를 건너 밑에 보이는 숲 속으로 활강하면 유르딘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아래의 영상들은 테스트 서버 유저와 NPC레기온의 도움을 얻어, 에프라를 잡은 동영상이다.
(불안정한 인터넷망으로 인해서, 딜이나 움직임이 다소 답답해 보이실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저주 받은 유르딘



초기에는 NPC로 등장하기에 공격할 수 없지만,
말을 걸면 저주받은 유르딘이라는 네임드 몬스터로 변한다.

나름대로 깊은 사연이 있는 듯한 네임드.



말 형상의 저주 받은 유르딘





앞에 잡았던 협곡의 수호자 에프라에 비해서 작은 체구에
허접하게 느껴지는 감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난이도는 저주받은 유르딘이 살짝 더 높다.
에프라처럼 딱 두 가지만 주의한다면, 역시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의사항의 첫 번째는, 저주받은 유르딘은 '차원 이동'이라는 스킬과 함께
주기적으로 한 방감 부터 정예몹까지 대량의 소환몹을 주기적으로 소환하는데,
이때 저주받은 유프린은 다른 차원에 갔다오는지 보이지 않는다.

소환몹을 모두 처치해야만, 저주받은 유프린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주의사항은, 소환하는 몹들 중 '유르딘의 검은 그림자'라는 말 형상의 몹이다.
검은 그림자는 자신의 모습은, 은신으로 숨긴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형식이다.


무서운 점은 공격 받는 플레이어는,'악몽의 근원' 을 사용하지 않으면
공격을 할 수가 없어서, 맞고만 있어야 한다.

보통 열심히 힐을 캐스팅 하고 있는, 사제들의 옆에서 앞 발을 구르고 있다.


따라서 격수들은, 저주받은 유르딘 부근에서 젠되는 '악몽의 근원'을
사용하여, 유르딘의 검은 그림자를 빠르게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악몽의 근원




※ 유르딘 근처에서 젠되는 악몽의 근원은, 개수가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격수 위주로만 담당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사용법 : 마우스 우클릭)
또한, 악몽의 근원을 사용하면, 검은 그림자를 볼 수 있지만 주기적인 피해를 입는다.



저주받은 유르딘을 정화된 유르딘으로 만들어 줬다면,
지도에서 5시 방향에 있는 마코리 부락으로 이동하자.

그곳에 가면 3번재 네임드 '우두머리 쿠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대각선 밑으로 활강하면, 바로 유르딘을 만날 수 있다





◎ 아래의 영상들은 테스트 서버 유저와 NPC레기온의 도움을 얻어,
유르딘을 잡는 동영상이다.















우두머리 쿠톨



라디스 숲에 입장하고 부터, 숲의 배경이 상당히 낯익은 유저들이 있었을 것이다.
기자는 인테르디카의 밀림의 배경이 머리 속에 종종 오버랩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인테르디카의 숲에서 자주 보았던
만두리 시리즈는 잊을 수 없는 몬스터 중 하나이다.


혹시 이 곳도 있을까? 하고 내심 생각하던 기자는,
곧, 라디스 숲의 3번째 네임드 앞에 당도하고 깜짝 놀랐다.

3번째 네임드의 정체는 바로 만두리 계열 족장 '우두머리 쿠톨'이었다.




귀여운 만두리족 우두머리 쿠톨




한 눈에 보기에도 귀엽고 만만해 보이는 외모.
외만큼이나 만만한 네임드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우두머리 쿠톨의 주력 스킬은 '분신술'이다.
처음에는 단 두 마리만 소환하지만, HP가 적어질 수록 많은 수의 분신을 소환한다.




HP에 따라 분신의 개체가 늘어난다.




분신을 소환할 때마다 본체는 사라지며,
모든 분신을 제거해야지만 본체를 다시 만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쿠톨이 서있는 돌원반 위에 모든 포스원이
들어와 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다면 '리셋'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녹색으로 표시해논 선 범위 안에서 잡는게 가장 안정 적이다




우두머리 쿠톨을 잡을 때 주의해야할 점을 꼽으라면,

분신체에 징을 매겨 점사를 잘하는 것과
원반 밖으로 벗어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다.

특히, 원거리 계열은 습관적으로 밖에서 딜하다가
어그로를 가지고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

리셋 될 확률이 높으므로, 꼭 원반 위나 주변에서 딜을 하자.


우두머리 쿠톨을 처치하였다면, 라디스 숲의 마지막 보스를 만나기 전에
히든 네임드인 돌연변이 테르마를 찾으러 가자.




◎ 아래의 영상들은 테스트 서버 유저와 NPC레기온의 도움을 얻어,
쿠톨을 잡는 동영상이다.
















돌련변이 테르마



돌연변이 테르마는 일종의 보너스라고 볼 수 있다.

한 두대 툭! 툭! 치고 나서 경사진 쪽으로 유인하면,
스스로 굴러떨어져서 죽어버리는 초간단, 네임드이다.

쉽게 보물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니, 지나치지 않도록 하자.




"돌연변이"에서 "본모습을 찾은" 테르마로 바뀐다




이제 마지막 보스인 '철저한 감시자 투알리'를 제외한 모든 네임드를 잡았다.
지도를 펴고 '라디스의 호수'로 이동해서, 투알리를 찾아보자.








철저한 감시자 투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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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수액을 흡수 하고 있는 투알리

호수 주변에 도착했다면, 투알리 부근에 있는 주변 몹들부터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빙을 빈번하게 요구하는 네임드는 아니지만,
만사불여튼튼 아니겠는가?

앞의 네임들과는 달리 투알리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특히, 꼭 필요한 정보를 모른 상태에서 덤비다가는 공략할 수 없을 것이다.
기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묻어가려다 크게 당황한 기억이 있다.


철저한 감시자 투알리를 공략하기에 앞서, 먼저 투알리가 사용하는 스킬을 살펴보자




■ 철저한 감시자 투알리 스킬


▶ 수액 피해 : 일정 범위 이상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거는 일종의 디버프이다.
탱과 근접딜러라라면 벗어나기 어렵고, 한 번 걸리면 해제할 수 없는 스킬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디버프가 중첩되는 경우이다.

2개까지는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3개부터는 순식간에 HP가 바닦을 치게 된다.


디버프를 없애는 방법이 한 가지 있는데,
투알리가 헤트겔름(소환한 부하들)의 시체를 클릭하면
한 번에 걸려있는 모든 디버프를 날려버릴 수 있다.


투알리가 소환한 부하들이 자폭한 다음에 변하는 시체는,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포스원끼리 조율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사제와 로브게열은 디버프 2개에 시체를 클릭
가죽계열은 디버프 3개에, 판금계열은 4개 이상에서 시체를 클릭한다.


▲ 스킬 : 수액 피해





▶ 재생 : 최초 시전 시에만 주변에 헤트겔름을 소환하고, 투알리에게 버프스킬로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소환하지 않는다.


▲ 스킬 : 재생





▶ 과부하 : 투알리 스스로 이동불가 상태가 되면서, 공격력을 대폭 끌어올린 상태가 되는 스킬이다. 스킬의 설명에서 보듯이, 이때는 탱을 포함한 전원이 뒤로 빠져서 버프가 사라질 때까지 거리를 유지한다.


▲ 스킬 : 과부하





▶ 톱니 휘두르기 : 스킬 캐스팅 속도가 수액 피해처럼 빠르지 않기 때문에, 시전바를 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단독으로 치명적인 데미지를 주지는 않지만, 디버프로 인해서 피통관리가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 스킬 : 톱니 휘두르기







■ 철저한 감시자 투알리 공격 패턴


▶ hp 100 ~ 75% : 수액 피해 -> 수액 피해 - 재생 - 톱니 휘두르기 - 수액 피해


▶ hp 75 ~ 50% : 수액 피해 -> 수액 피해 - 재생 - 톱니 휘두르기 - 과부하 - ㅅ액 피해 - 재생 - 톱니 휘두르기 - 수액 피해 - 수액 피해 - 과부하

▶ hp 50 ~ 25% : 수액 피해 -> 과부하 - 수액 피해 - 재생 - 톱니 휘두르기 - 수액 피해 - 수액 피해

▶ hp 25 ~ 0% : 과부하 -> 재생 - 톱니 휘두르기 - 수액 피해 - 수액 피해 - 재생 - 톱니 휘두르기 -


※ 파티의 구성과 화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격 패턴을 살펴보면, 재생은 버프가 사라질 때마다 사용하고,
수액 피해는 주기적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틈틈히 시전되는 과부하는 일제히 뒤로 빠져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톱니 휘두르기는 치명적이 요소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투알리 공략의 관건은 수액 피해로 인한 디버프를
적절하게 잘 해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아래의 영상들은 테스트 서버 유저와 NPC레기온의 도움을 얻어,
투알리를 잡는 동영상이다.













여기까지 라디스 숲에 등장하는 모든 네임드 몬스터을 만나보았다.

파슈만디르사원이나 파드마샤를 공략해 보았던 아이온 유저들이라면,
부담없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던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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