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모든 것은 7세트 마지막 경기로 설명 됩니다. 철벽 김민철과 저그 학살자 이신형의 대결에서 김민철의 결단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6월 1일, 광진구 유니클로 AX홀에서 열린 WCS KR 망고식스 GSL 김민철과 이신형의 결승전, 여기서 이신형의 대 저그전 본능은 그야말로 하늘을 찔렀습니다.
김민철을 상대로 초반 승부수를 통해 승리를 쟁취한 이신형은 운영으로도, 상대의 올인도 막아내며 무결점을 입증했습니다. 어느덧 스코어는 3:0까지 흘렀고, 그의 우승은 어쩌면 당연해보였습니다. 하지만 4세트에서 김민철은 올인으로 한점을 만회했고, 5세트에서도 올인으로 한점을 더 따라붙었으며, 6세트도 올인을 성공하며 3:3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는 7세트에서 이신형의 화염 기갑병 견제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이신형을 꺾어냈습니다. 0:3의 매우 불리한 상황을 4:3으로 뒤집으며 극적인 역전을 거두었습니다. 어쩌면 그런 김민철에게 오늘의 우승은 당연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민철이 최초의 군단의 심장 우승자로 등극한 오늘의 GSL 결승전 현장,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 ▲ 박상현 캐스터의 리드 맨트로 GSL 결승전이 힘차게 시작합니다! ]
[ ▲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 보이시나요? ]
[ ▲ 김민기 감독님의 모습, 망식이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잘 어울려요! ]
[ ▲ 블리자드의 백영재 대표님도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네요 ]
[ ▲ 오늘 현장을 찾은 관중들은 모두 망식이가 되었어요! ]
[ ▲ 같은 자리 다른 생각의 두 감독님의 모습입니다 ]
[ ▲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감독님. 이재균 감독님의 표정이 인상적이네요 ]
[ ▲ '덩실~덩실' 엇, 이춤은? ]
[ ▲ 웅진의 류원 코치의 모습입니다. 김민철의 결승에 어떤 조언을 해주었을까요? ]
[ ▲ 오늘 결승의 현장감을 불어넣는 박상현 캐스터 ]
[ ▲ 우승 트로피의 뒷모습입니다. 트로피가 관중을 바라보고 있군요. ]
[ ▲ 오늘 결승에 임하는 김민철과 이신형의 모습입니다 ]
[ ▲ 서로 도발을 주고 받으며 전의를 불태우는 양 선수들 ]
[ ▲ 스마트폰을 통해 오늘의 풍경을 담고 계신 관중분입니다 ]
[ ▲ 안녕? 엄마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아기 관중이 있네요 ]
[ ▲ 관중들의 뜨거운 열정은 AX홀을 가득 채웠습니다 ]
[ ▲ 외국 관중들을 책임지는 GSL 글로벌 해설진의 모습 ]
[ ▲ 경기가 긴박하게 흐르자 해설진의 목소리도 커집니다 ]
[ ▲ 스크린에 두 선수의 최근 전적이 나오고 있군요! ]
[ ▲ 쉬는 시간이 되자 양팀의 코치가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
[ ▲ 0:3으로 김민철이 매우 불리한 상황속에서도 팀원의 격려는 아낌이 없습니다 ]
[ ▲ 오늘 결승전은 수많은 망식이들이 함께 합니다 ]
[ ▲ 15년 테란유저도 저그를 응원하게 만드는 마법의 힘! ]
[ ▲ 웅진 스타즈의 깃발이 휘날립니다 ]
[ ▲ 중계중인 채정원 본부장이 카메라를 보고 살며시 승리의 브이를 날립니다 ]
[ ▲ 여러분, 보고있나? 프로 직관러라면 결승전을 빼놓으면 안되죠! ]
[ ▲ 이신형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가자 감독님의 표정이 확연합니다 ]
[ ▲ 하지만, 연속된 올인 공격에 거듭 패배를 맞이하며 이신형에게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