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진행되었던 1차 CBT에 테스트 지원자만 무려 35만 명이 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와 기대감으로 게이머를 들끓게 했던 피파 온라인3가 이번 지스타 2012에서 유저들이 직접 베스트일레븐을 선택하고, 만 레벨의 선수로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고 사전에 알려지면서, 지스타 전부터 유저들의 반응은 후끈 달아오를 정도였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지스타 2012 넥슨 피파 온라인3 부스는 첫날부터 기대감에 가득 찬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발 디딜 틈조차 허락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하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대기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누구도 불평없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피파 온라인3를 체험하려 대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유저 간 매치에서 승리한 유저에게는 QPR 점퍼가 선물로 증정되고, 지스타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넥슨 부스 메인 무대에서 무작위로 뽑힌 사람들끼리 1:1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고, 승리한 유저에게는 박지성 선수의 사인볼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피파 온라인으로 유명한 BJ 효근, 지코는 물론 프로게이머 성제경 선수도 피파 온라인3 부스를 방문하면서, 시연을 기다리던 유저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며 시연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우선 피파 온라인3 부스 모습을 아리따운 부스 걸 사진과 함께 먼저 살펴보시죠.
피파 온라인3 부스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난 후, 이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피파 온라인3 지스타 시연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하고 나니, 축구 천상계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C.호날두의 엄청난 능력치를 비롯해 메수트 외질, 디 마리아, 사비 알론소 선수 등 선수들의 만 레벨 능력치를 자세히 볼 수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실 축구와 비슷하게 선수 개인마다 특유의 능력치 값이 설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엄청난 발목 힘을 바탕으로 무회전 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C.호날두는 슛 파워와 슛 커브, 프리킥 등 거의 모든 능력치에서 최고 수준의 능력치를 부여받았고, 그 외 선수들도 현실 축구와 다른 없는 능력치를 부여받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1차 CBT에서 유저들이 요청이 많았던 키보드를 통한 개인기 조작도 Shift 키와 방향키를 눌러 조작할 수 있게 되어, 현장에서 시연하는 유저들에게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스타 2012 기간 동안만 선보이는 만 레벨 선수들과 함께하는 피파 온라인3. 지스타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피파 온라인3 부스에서 1차 CBT와는 차원이 다른 만 레벨 선수들의 체감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지스타에 못 내려온다 해도 걱정 없습니다. 피파 온라인3는 지스타 기간 중 전국 100여 개의 PC방에서 지스타 2012 시연 버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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