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페츠(대표 에릭 베스키 www.gopets.net)가 대만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며, 전체 실 사용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지스타를 통해 3개국과 라이센스 파트너 계약이 체결된 이후, 급상승한 결과라 현지에서의 좋은 반응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특히 대만 현지의 고페츠 서비스 업체인 포털 사이트 ‘얌(www.Yam.com)’을 통해 대만에서 지난 보름간 일일 1,000명 이상의 높은 가입자 수를 보이고 있다.


2005년 대만 정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대만의 전체 인터넷 사용 인구는 약 138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몇 년 전부터 온라인 게임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가운데 70~80%가 한국 게임이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 게임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져 무료 서비스를 내세운 유저 확보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프리스타일’, ‘라스트 월드’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페츠의 ‘에릭 베스키(Erik Bethke)’ 대표는 “대만 지역은 이미 고페츠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남아와 다른 중화권이므로, 대만에서의 좋은 경과가 현재 준비중인 중국 진출의 청신호로 해석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고페츠는 지난 8월 19일 한국에서 정식 오픈 한 이후, 3개월 여 동안 약 2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탄탄하게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14개 국어로 번역되어 서비스되고 있으며, 9개국에서 정식 파트너 계약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일본, 대만, 태국 등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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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