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곰TV]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6시 코드 A와 코드 S 첫 경기로 본격 가동되는 GSL Mar.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점들을 발표했다.


곰TV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1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투어의 두 번째 리그다.


GSL Mar.는 시작부터 달랐다. 기존의 조 추첨식 형태를 탈피한 조 지명식 생방송으로 선수들이 직접 대진 상대를 지명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고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완성했다. 시작부터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곰TV는 e스포츠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GSL Mar. 경기 일정과 방식도 유연하게 변경했다. 매일 시간대로 나누어 진행되던 코드별 경기는 격일 진행으로 변경해, 하위 그룹인 코드 A 경기는 월, 수, 금요일에, 상위 그룹인 코드 S 경기는 화, 목, 토요일에 방송된다. 유연한 일정 변경으로 e스포츠 팬들은 원하는 경기를 더 집중도있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경기 방식 또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에는 32강과 16강을 모두 풀리그와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혼합한 곰TV 리그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GSL Mar. 부터는 32강은 곰TV 리그 방식, 16강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팀 리그인 GSTL(Global Starcraft Ⅱ Team League) Feb.에 도입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신규 맵이 GSL Mar.에도 적용된다. 이번에 적용되는 맵은 탈다림 제단, 크레바스, 십자포화SE, 종착역으로 총 4개의 맵이다. 기존 래더 맵에 비해 전반적으로 사이즈가 커진 신규 맵으로 인해 경기는 장기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전략을 뒤엎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전략과 감각적인 플레이로 e스포츠 팬들의 호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22일부터 진행되는 코드 S 경기부터는 스타크래프트 II와 관련한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이 경기 중 방송되어 리그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GSL Mar. 코드 S의 최종 우승자를 가릴 결승전은 오는 3월 19일 펼쳐질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5천 만원, 준우승자에게는 2천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e스포츠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GSL Mar.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다”며 “진정한 e스포츠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GSL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GSL Mar.의 모든 경기는 GSL 공식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5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