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10월 첫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9월 27일 ~ 10월 3일)





추석 연휴의 여파도 가라앉았고 일반적으로 게임업계에서 비수기 내지는 휴식기로 취급하는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게임 순위에서도 이벤트나 시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캐쥬얼 게임보다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는 MMORPG들이 강세를 보이며 조금씩 순위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리니지, 리니지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세 개의 MMORPG가 나란히 순위를 올리면서 조용하지만 치열한 순위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세 게임 모두 PC방 관련 지표가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MORPG는 아니지만 비수기에 좋은 성적을 보이는 또 다른 장르, 흔히 고포류라고 부르는 보드 게임들의 성적이 상승하는 것도 주시해야할 부분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예전부터 강세를 보이던 고포류의 보드게임에 이어 윷놀이나 바둑, 사천성 등 다양한 보드 게임들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업계에서 비수기라고 하지만, 새로 등장하는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작의 소식이 뜸했던 9월 말, 해외에서 먼저 좋은 성적을 올렸던 진 온라인이 최근 오픈베타를 시작했습니다. 진 온라인은 시작부터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이번주 인벤의 44위에 올라섰습니다.

다만 진 온라인의 성적을 축하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게이머들이 흔히 오픈베타 효과라고 부르는 초반의 유저몰이에는 성공했지만, 실제 유저들의 이용량에 많은 영향을 주는 PC방쪽에서는 뚜렷한 상승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픈베타 초반이라 집에서 하는 게이머들이 많은 것도 이유 중의 하나겠지만, PC방에 기반한 게임 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한국에서는 PC방의 인기가 게임의 수명을 결정하는 척도가 됩니다.

해외에서 동시접속자 60만이라는 수치를 달성한 진 온라인이 앞으로도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며 순위에 안착할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등장한 신작인 만큼,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최근 마비노기 영웅전은 XE 에디션, C9은 4번째 대륙 업데이트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MORPG 3인방의 하나였던 드래곤 네스트도 다시 한번 라이벌들과 경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드래곤 네스트의 순위는 6계단 오른 34위.

드래곤 네스트는 최근 뚜렷한 업데이트를 보여주지는 않았으나 9월 초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스킬 개편 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를 9월말 종료하면서 앞으로의 준비를 위한 휴식에 접어들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드래곤 네스트가 앞으로 꺼내들 카드가 어떤 파괴력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검색 순위에 항상 온라인 게임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발매되었던 시드 마이어의 문명 5가 지난주 내내 포탈의 검색 순위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명 5와 함께 또 하나의 PC 게임인 피파 11도 지난주의 화제였습니다. 한국에서 야구 못지 않은 팬층을 보유한 스포츠, 축구에서 대표적인 명작 게임의 출시로 피파 온라인 2의 인기와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 9월 4주 게임순위. 연휴 끝! 이벤트로 가뿐한 출발 보여준 던전 앤 파이터와 카트라이더! 』 바로가기 [클릭!!]
☞『 9월 3주 게임순위. 티셔츠 이벤트로 순위 상승한 리니지! 횡스크롤 기대작 드래고니카! 』 바로가기 [클릭!!]
☞『 9월 2주 게임순위. 방학이 그립다, 메이플스토리! 희비갈린 NC소프트의 횡스크롤 2종 』 바로가기 [클릭!!]


※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