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 '클러치' 박지민은 "패자전이지만 지난 경기에서도 할 걸 하고 졌던 느낌이라 오늘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지난 대결에서 3연속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던 것에 대해 "3연속 승부차기가 처음이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오늘은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오늘 경기를 100점 만점에 80점이라고 말한 '클러치' 박지민은 "수비를 아무리 잘해도 골을 먹히는 메타다. 그래서 선제 실점을 해도 멘탈에 영향은 없었다"고 전했다. 중거리를 염두에 두고 짠 것 같다는 의견에는 "상대 키퍼가 5급여 키퍼라 중거리를 때리면 하나는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간신히 패자전에서 올라왔다. 최종전도 똑같이 준비해서 똑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