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Yoomin' 김유민이 22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E조 패자전에서 kt 롤스터 'BOX' 강성훈을 가볍게 제압하고 살아남았다.


'유민' 김유민은 "이전 첫 경기도 말도 안 되는 실수로 패배했던 것이라 이번에는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100%의 경기력이 나오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에 경기를 준비하면서 포메이션, 전술을 많이 바꿔봤다. 나의 확실한 색깔을 찾지 못한 느낌이라 플레이가 애매해서 1세트는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2세트는 원래 하던 대로 했고, 다음 경기는 '서비' 선수를 연구하고 전술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BOX' 강성훈이라는 베테랑을 상대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여태까지 서로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승률도 좋았다. 과감함만 잃지 않으면 이길 것 같았다. 그리고 경험이 많은 선수는 정석적인 수비에 강한데 나처럼 개인기를 많이 사용하면 대처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고 경기 준비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끝으로 "T1 선수들이 모두 잘하고 있는데, 이제는 지면 뒤는 없다는 마인드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