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가 플레이어 행동 시스템을 개선하여 더 건전한 게임 환경을 조성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의적 패배(soft inting)와 트롤링을 감지하고 처벌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게임하는 척하는 트롤러

"악의적인 플레이 감지 시스템이 강화된다." 개발자들은 이렇게 강조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게임 방해 행위를 더욱 정밀하게 포착하고 제재할 것이다." 특히, 아군 정글 몬스터나 미니언을 고의로 공격하는 행위, 그리고 게임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며 패배를 유도하는 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지하도록 개선되었다고 한다.

신고 결과 피드백 시스템 또한 개선된다. 제재가 이루어진 플레이어의 이름을 신고자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부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신고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개발진은 "수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오탐지율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개발자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보다 쾌적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