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보드 게임을 개발 및 유통한다. 2002년 창립 때에는 해외 게임을 유통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다, 이후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어 해외에 수출한다.
매출 증가와 함께 보드게임 판매에 중요한 매출원가가 소폭 감소하면서 매출총이익은 338억 9천만 원으로 19.86%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70억 9천만 원으로 374.54% 늘었다.
현금흐름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08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유형 및 무형자산 취득 증가로 유출액이 늘었으나,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단기차입금 감소로 유입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기말 현금 보유액은 127억 1천만 원으로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746억 1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부채총계 역시 소폭 늘었지만 자본총계도 증가하며 재무 건전성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의 주요 주주는 김길오 대표이사로 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기할 만한 점은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성동리 문화 및 집회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460억 6천만 원이다. 이는 향후 회사의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