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라 시리즈의 개발사 플린트(대표 김영모)가 전년 대비 개선된 손익 구조를 보였으나, 영업이익률 자체는 -538%를 기록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플린트는 2024년 매출 17억 원을 기록, 전년 8.6억 원 대비 99%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폭은 신작 별이되어라2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에 따른 선급금 반영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별이되어라2 퍼블리싱 계약 관련 장기선수금은 21억 원이다.

영업비용은 109억원으로 전년 124억 원 대비 12.3%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손실은 92억 원으로 전년 115억 원 대비 20.5% 축소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538%로, 전년 -1,345%에 비하면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85억 원으로, 전년 107억 원 대비 20% 축소됐다.

영업비용 중 급여로 14억 원이 지출되었으며, 이는 전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임직원 수는 2024년 말 기준 67명으로, 2023년 말 133명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플린트는 2024년 4월 2일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모바일과 스팀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했다. 게임의 퍼블리싱은 하이브IM이 맡았다. 별이되어라2는 최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용자들에게 특별 쿠폰 및 다양한 보상 등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