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오늘(5일), 자사의 신작 타이틀 정보를 공개하는 캡콤 스포트라이트와 및 오는 7일부터 2차 OBT에 들어가는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신규 소식을 정리한 쇼케이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1부인 캡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신작 외에도 기존작의 추가 업데이트 소식도 전했다. 가장 먼저 스트리트 파이터6 아랑전설 콜라보 두 번째 캐릭터, 시라누이 마이가 오늘 출시된다. 시라누이 마이 출시와 함께 마이 관련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백화요란의 마이' 파이팅 패스도 선보인다.

아울러 스트리트 파이터6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캡콤컵 11과 최고의 팀을 가리는 스트리트 파이터 리그 월드 챔피언십 2024의 동시 개최 소식도 전했다. 이번 대회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원점인 료고쿠 국기관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및 트위치를 통해서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 스트리트 파이터6 시라누이 마이 출시 외에도 공식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개최 일정도 공개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외에 마블VS 캡콤의 7개 작품이 수록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 '캡콤 파이팅 컬렉션2' 등 캡콤의 클래식 대전 격투 컬렉션 시리즈의 소식도 공개됐다.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는 오늘 쇼케이스 방송 종료 후 Xbox ONE 버전도 출시한다. '캡콤 파이팅 컬렉션2'는 수록작 전체에 온라인 매칭 및 롤백 넷코드를 지원하며, 트레이닝 모드와 원버튼 필살기, 히든 캐릭터와 기판 버전 변경하는 EX 세팅 등도 선보인다. 캡콤 파이팅 컬렉션2는 5월 16일 출시되며, 쇼케이스 종료 후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뒤이어 2026년 출시 예정인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의 신규 PV와 신규 정보가 공개됐다. 발표에는 카도와키 아키히토 프로듀서와 니헤이 사토루 디렉터가 등장, '귀무자'의 세부 정보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작품은 에도 시대 초기 교토가 무대로, 전작과는 다른 주인공이 이야기를 전개하게 된다. 주인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전작의 주인공들처럼 어떠한 계기로 귀신의 완갑을 얻게 된 그는 환마를 베어가면서 전국 시대-에도 시대 초의 실존 인물을 캡콤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들과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일신한 '귀무자'의 액션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니헤이 디렉터는 혼을 흡수해서 체력을 회복하거나 특수 기술을 사용하는 기존의 혼 시스템은 계승했으며, 하드코어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가 아니더라도 검극 액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카도와키 프로듀서는 일부 지역에 공개된 영상에는 절단 및 유혈 표현 없음으로 녹화됐으나, 게임 내에는 이러한 표현이 있다고 덧붙였다.

'귀무자'의 소개에 이어, 귀무자2의 리마스터 소식도 전해졌다. 귀무자2 리마스터는 2025년 연내에 PC, PS, Xbox,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