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29일, 새로운 공지를 통해 다가오는 2월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월간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2026년부터 달라질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카탈로그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2월 라인업에 포함된 게임은 '페이데이3', '하이 온 라이프', 그리고 '팩맨 월드 리팩'까지 3종이다.


해당 공지에서 SIE는 2월 라인업의 소개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를 위한 PS4 게임 업데이트'라는 내용의 안내글을 덧붙였다.

SIE는 현재 많은 게이머들이 PS5를 활용하여 게임을 즐기고 있고, 월간 게임 및 게임 카탈로그 혜택 역시 PS5 타이틀을 사용하고 액세스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라며,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발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SIE가 예고한 변화는 '월간 게임 및 게임 카탈로그 혜택을 통해 PS5 타이틀 제공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적용된다. PS5로 전환함에 따라 PS4 게임은 주요 혜택이 아니게 되며, 2026년 1월부터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월간 게임 및 게임 카탈로그를 통해 더 낮은 빈도로 제공될 전망이다. 물론, 이 날짜 이후에도 PS4와 PS5 콘솔 모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타이틀은 계속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에서 기존에 받은 PS4 월간 게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멤버십을 유지한다면 이미 받아둔 PS4 게임은 계속 플레이할 수 있다.

SIE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경험을 계속 발전시키고 독점 할인과 온라인 멀티플레이 접속, 온라인 게임 스토리지 등을 포함하여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계속 최적화할 것"이라며, "PS5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매달 새로운 PS5 타이틀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