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출시 10년차를 맞은 1인 개발 게임의 신화 '스타듀 밸리(Stardew Valley)'. 이제는 차기작 '헌티드 쇼콜라티에(Haunted Chocolatier)' 개발에 집중하는 개발자 '에릭 바론'이 50년 뒤에도 스타듀 밸리의 업데이트 가능성을 언급했다.

📒- NRP과의 인터뷰 통해 50년 후에도 업데이트 가능성 언급
- "스타듀 밸리는 꿈의 게임... 업데이트 항상 즐거워"
- 12월 한국 콘서트 '스타듀 밸리', 차기작 '헌티드 쇼콜라티에'도 개발


콘선드에이프(ConcernedApe) 에릭 바론은 NPR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콘서트를 앞둔 '스타듀 밸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에릭 바론은 과거 평생 동안 '스타듀 밸리'를 작업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인터뷰를 통해서도 동시에 하나 이상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 역시 드러냈다. 실제로 에릭 바론은 SNS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진행을 예고했고 그 중 하나인 '헌티드 쇼콜라티에'의 개발을 알렸고 영상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에릭 바론은 '스타듀 밸리'의 프로젝트가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언제나 돌아와 무언가 추가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것이고, 향후 50년 후에도 무언가를 추가할지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50년 후면 1987년생인 에릭 바론은 90세에 가까운 나이가 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90세까지 살 수 있다면, 그 즈음이 되어서도 업데이트를 출시하는 모습을 즐겁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히 게임의 업데이트 기간을 50년 뒤로 한정해 둔 것이 아니라 게임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존재함을 뜻한다. 에릭 바론은 '스타듀 밸리' 언제나 자신의 꿈의 게임으로 소개한다. 자신이 항상 플레이하고 싶었던 게임이기에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을 게임에 언제든 추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시 게임에 추가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에릭 바론은 말했다.

한편, 에릭 바론은 지난해 11월 1.6.9 패치를 통해 스타듀 밸리에 대규모 개선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한, 직접 선곡한 곡들로 진행되는 오케스트라 편곡 콘서트 '페스티벌 오브 시즌즈'를 개최한다. 8월 30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베나로야 홀에서 첫 공연을 펼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 내한 역시 12월 20일 동해 문화예술관 공연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릭 바론은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신작, '헌티드 쇼콜라티에'를 개발하고 있다.

에릭 바론이 개발 중인 차기작 '헌티드 쇼콜라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