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짧고 알아야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 신작 : 진삼국무쌍 오리진, 엔더 매그놀리아,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 업데이트 : 마블 라이벌즈
- 할인 : 둠 이터널,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메타포: 리판타지오
STEAM NEWS
지난 한 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무슨 일이?
● 실시간 전략 게임 축제
연쇄할인마 스팀이 새해 첫 할인 이벤트로 '실시간 전략 게임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오는 1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는 스팀을 통해 판매 중인 수많은 전략 게임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실시간 전략 게임' 축제라고 했지만, 그렇지 않은 게임들도 의외로 많다는 점인데요. 대전략, 4X, 건설, 경영 등 시뮬레이션의 하위 장르라면 대부분이 이번 할인에 포함된 만큼, 실시간 전략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유저들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70% 이상 할인하는 게임으로는 '토탈워: 삼국', '크루세이더 킹즈3', '스텔라리스', '하츠 오브 아이언' 등이 있습니다. 이어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 애니버서리 에디션', '빅토리아3',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3' 등 비교적 최신 게임들이 50%에 가까운 할인율을 자랑하는 모습입니다.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끈따끈한 게임들도 있습니다. '프로스트펑크2'를 비롯해 '데이 아 빌리언즈', '매너 로드', '놀랜드',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 등으로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니 전략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TRENDING
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이번 주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는 23일 출시한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이하 파판7 리버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24년 2월 29일 PS5로 출시한 지 약 11개월 만에 PC로 출시한 건데요. 오래도록 PC 버전을 기다려왔던 유저들 사이에서는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스팀덱 완벽 호환 부분입니다. 최적화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 걸 알 수 있죠. 그 덕분인지 현재 스팀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더 릴리즈'의 정식 후속작 '엔더 매그놀리아'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그래픽은 물론이고 시스템, 콘텐츠, 그리고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들이 전작을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작의 경우 메트로배니아 특유의 불편함과 높은 난이도로 인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었는데, 이런 단점들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팀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메타크리틱 평점 역시 89점을 기록 중일 정도죠. 전작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1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만큼, 전작을 뛰어넘었다는 '엔더 매그놀리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뱀서라이크 신작 '요툰슬레이어: 호드 오브 헬' 역시 트렌드 지표에 올랐습니다. 그간 뱀서라이크라고 한다면 그래픽적으로나 콘텐츠적으로나 캐주얼한 면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가볍게 즐기는 게임이라는 인상이 있었죠. 반면, '요툰슬레이어'는 다소 무게감이 있는 모습으로 얼핏 보면 잘 만든 핵앤슬래시로 보일 정도입니다. 너무 캐주얼한 그런 게임은 싫었다면 '요툰슬레이어'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4'가 22일 시즌7 '마녀술의 시즌'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마녀술의 시즌에서 플레이어는 하웨자르의 마녀들의 부탁을 받아 도둑맞은 속삭임의 나무의 머리들을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강대한 적과 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마녀술을 전수받게 되죠. 오랜만에 성역에 활기가 돌아온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HOT DEAL
그래서 사요? 예? 사지 마요?
둠 시리즈의 최신작 '둠: 다크 에이지'의 최신 정보가 금일(24일) 새벽 XBOX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베데스다는 이를 기념해 스팀에서 둠 프랜차이즈 특별 할인을 시작했는데요. '둠(2006)', '둠 이터널'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자 프리퀄인 만큼, 이번 기회에 5월 15일 '둠: 다크 에이지' 정식 출시에 앞서 전작들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둠 이터널 바로가기
- 둠 이터널 스팀 상점 바로가기
- 둠 이터널 리뷰 바로가기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이하 용과 같이7 외전)'이 60%라는 역대급 할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시리즈 팬에게 있어서 가장 반가운 점이라고 한다면 7편에서 주인공의 자리를 카스가 이치반에게 넘겨준 키류 카즈마가 다시금 주인공으로 복귀한다는 점일 텐데요. 7편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전 시리즈는 몰라도 7편과 함께라도 즐기길 추천합니다.
※ 용과 같이7 외전 바로가기
- 용과 같이7 외전 스팀 상점 바로가기
- 용과 같이7 외전 리뷰 바로가기
페르소나 시리즈로 유명한 아틀러스의 완전 신작으로도 유명했던 게임이죠. '메타포: 리판타지오'가 역대 최저가인 30%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아틀러스가 노하우를 집대성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토리부터 비주얼, 연출, 게임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죠. 2024년 각종 게임 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했을 정도입니다. 아직도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 메타포: 리판타지오 바로가기
- 메타포: 리판타지오 스팀 상점 바로가기
- 메타포: 리판타지오 리뷰 바로가기
UPDATED
이전과는 확 달라진 지금, 과거는 잊어주세요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마블 라이벌즈'가 설날을 맞아 특별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1월 23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특별 콘텐츠는 한정 게임 모드 '춤추는 사자의 격돌'과 갤러리 카드 커스텀 이벤트 '포춘&컬러' 두 가지입니다. 춤추는 사자의 격돌은 럭비를 떠올리게 하는 이벤트 게임 모드입니다. 3대3 대전으로 진행되며, 스킬을 활용해 공을 차지하고 경기장 양쪽에 있는 득점 구역까지 운반해야 하죠. 당연히 상대 팀이 그걸 멀뚱히 지켜볼 리 만무합니다. 승리하기 위해선 그야말로 치열하게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이벤트 보상으로는 포춘&컬러 카드를 꾸미면 최종적으로 '스타로드: 사자의 갈기' 코스튬과 명함, 스프레이 등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떠오르게 하는 모습으로 당시에는 제프 코스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얻는 코스튬은 기간 한정으로만 얻을 수 있는 만큼, 놓쳐선 안 될 겁니다.
※ 마블 라이벌즈 바로가기
- 마블 라이벌즈 스팀 상점 바로가기
- 마블 라이벌즈 리뷰 바로가기
금주의 발견
신작을 찾고 있다고요? 이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무쌍 시리즈의 최신작 '진삼국무쌍 오리진'이 17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넘버링을 빼고 오리진을 붙인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시리즈의 리부트를 겸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액션과 스토리 크게 두 부분에 걸쳐서 대대적인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액션의 경우 '일기당천'으로 대표되는 무쌍 시리즈의 특유의 호쾌함에 마치 소울라이크가 떠오르는 깊이감 있는 액션을 녹여냄으로써 역대급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됐습니다. 스토리의 경우 배경에 불과했던 서사를 강화했으며, 이에 맞춰 캐릭터들 역시 재해석이 가미되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변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스팀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메타스코어 역시 시리즈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편 스토리가 삼국정립 이전까지임에도 이 정도면 DLC나 확장팩을 기대할 만하다고 할 정도죠.
최근 게임 업계 액션 트렌드가 소울라이크를 기반으로 한 어려운 게임에 맞춰져서 쉬운 액션 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무쌍 시리즈 팬이나 시원시원한 액션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진삼국무쌍 오리진 바로가기
- 진삼국무쌍 오리진 스팀 상점 바로가기
- 진삼국무쌍 오리진 리뷰 바로가기
'엔더 릴리즈'의 정식 후속작 '엔더 매그놀리아'가 23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엔더 매그놀리아'는 전작으로부터 모든 점에서 발전한 게임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메트로배니아라고 한다면 복잡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기 마련이죠. 실제로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엔더 릴리즈' 역시 그러했죠. 이는 게임의 진입장벽이 되기도 하는데요.
'엔더 매그놀리아'는 편의성을 개선함으로써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습니다. 전투 시스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작의 경우 일부 불합리한 요소로 인해 다소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는데 그런 부분들을 대거 개선했죠. 전작이 다소 매니악했다면 '엔더 매그놀리아'는 여러모로 대중적인 게임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현재 스팀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찬사와 함께 메타크리틱 평점 89점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흥행과 비평 모두를 거머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엔더 매그놀리아 바로가기
- 엔더 매그놀리아 스팀 상점 바로가기
- 엔더 매그놀리아 리뷰 바로가기
파판7 리메이크 삼부작. 그 두 번째 작품인 '파판7 리버스'가 23일 마침내 스팀으로 출시됐습니다. 기존의 PS5 버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다양한 그래픽 옵션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양만 넉넉하다면 최대 4K 120프레임으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죠. 물론 고사양 PC로만 즐길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라이젠 3700X, 지포스 RTX 2070 정도의 사양이면 PS5와 엇비슷한 퀄리티인 그래픽 프리셋 중간으로 FHD 60프레임으로 즐기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심지어는 스팀덱으로도 즐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무려 완벽 호환 인증을 받았을 정도죠. 그야말로 최적화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스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더 좋은 그래픽으로 '파판7 리버스'를 즐기고 싶거나 혹은 아직 즐기지 않았다면 이번 설 연휴에는 '파판7 리버스'를 하면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파판7 리버스 바로가기
- 파판7 리버스 스팀 상점 바로가기
- 파판7 리버스 리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