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IT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CES.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CES에서 놓치지 않을 브랜드가 있다. 바로 에이수스(ASUS). 다른 브랜드들의 공간도 볼거리가 많고 즐겁지만 에이수스만큼 "이번엔 뭘 보여줄까" 기대 심리를 주는 브랜드도 그리 흔하지 않을 것 같다.

이번 CES 2025에서 또한 에이수스 쇼룸은 만족스러웠다. 거대한 원석 같은 게 있길래 자세히 들여다보니 노트북 소재이질 않나, 어떻게 생각하면 좁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 중 하나를 소재에 대한 것들로 가득 채워놓질 않나. RTX 50 신제품 그래픽카드 구경하러 갔다가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구경했다.

에이수스 감성 그 자체였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25 에이수스 쇼룸을 사진으로 준비했다.


■ CES 2025 에이수스 쇼룸 탐방 시작!

▲ CES 2025 에이수스 쇼룸은 TECH WEST에 위치한 Venetian 볼룸에서 만날 수 있었다

▲ 주제별로 콘셉트가 확실히 구분되는 공간이라 더욱 좋았다

▲ 게이밍 노트북부터 살펴보자

▲ 한 이틀만 들고 가서 바로 게임을 해보고 싶었던 RTX 50이 탑재된 ROG 스트릭스 게이밍 노트북




▲ 이쪽은 자판을 따로 떼서 태블릿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ROG FLOW 라인업을 만날 수 있었다



■ 젠북의 시그니처 소재, 세라루미늄(Ceraluminum)의 실체

에이수스(ASUS) 젠북에 새롭게 적용된 시그니처 소재 '세라루미늄'은 알루미늄을 특수 공법으로 세라믹화하여 탄생한 신소재다. 이 소재는 금속의 가벼움과 세라믹의 견고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 CES 현장에서 이 금속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참고로 '세라루미늄'은 표면 경도가 높아 스크래치와 마모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아 항상 깨끗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우주 산업에 사용될 정도의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무게는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는데 친환경적인 전기화학 공정을 통해 제작되어 고급스러운 질감과 함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되었다고 한다.

▲ 에이수스 젠북도 젠북이지만


▲ 젠북의 시그니처 소재, Ceraluminum에 대한 소개가 인상 깊었다


▲ 뭔가 소재와 관련하여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경험들이 재밌었다






■ 그래픽카드, 스마트폰, 공유기, 모니터까지 총망라

IT 담당하는 기자 입장에서 에이수스 쇼룸은 종합선물 세트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픽카드부터, 공유기, 모니터, 키보드, 심지어 스마트폰까지, 에이수스가 게이밍 제품에 얼마나 진심인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 에이수스의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실물을 만날 수 있었다

▲ 대부분의 RTX 50 시리즈들은 엔트리 라인업의 제품들도 멋져 보인다

▲ TUF는 좀 더 브랜드와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 스트릭스는 뭐 말할 것도 없고

▲ 이게 무기야 그래픽카드야.. 어마무시한 크기와 무게 그리고 그에 따라오는 든든함

▲ 수냉 시스템이 포함된 RTX 50 시리즈의 그래픽카드


▲ 한 쪽에는 아직 국내엔 생소한 ROG Phone을 만나볼 수 있었다

▲ 벌써 9 PRO까지 출시된 에이수스 ROG의 게이밍 스마트폰

▲ ROG 게이밍 공유기의 실물도 만나볼 수 있었다

▲ 한 쪽에는 에이수스의 게이밍 미니 PC, ROG NUC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자리하고 있었다

▲ 물론 ASUS ROG로 구성된 게이밍 완본체도 있었다

▲ 27인치, 4K, OLED의 삼위일체 게이밍 모니터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수냉쿨러, ASUS ROG RYUJIN의 실물!


▲ PC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수스의 메인보드들도 만날 수 있었다

▲ 딱 봐도 고가의 기운이 흘러넘치던 ROG 히어로



▲ 크리에이터 라인업, ProArt의 모니터


▲ 크롬북도 있었고

▲ 익스퍼트북의 실물도 볼 수 있었다

▲ 국내 출시는 잘 모르겠지만, 새롭게 론칭한 Adol Air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었다


▲ 에이수스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CES 2025 에이수스 쇼룸의 풍경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