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라이벌즈, 출시 첫 달 매출 2천억 원 추산
-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성과가 이어질 경우 연간 매출 2조 원 추산
- 시즌1 업데이트와 함께 스팀 최대 동접자 경신, 64만 명 기록
출시와 동시에 스팀 최대 동접자 수 43만 명을 돌파하면서 스팀 최고의 화제작에 오른 팀 기반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의 출시 첫 달 매출이 1억 3,6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 원)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산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중국의 게임 매체 GameLook에 따르면 현재 '마블 라이벌즈'는 스팀, PS5, XSX|S, 그리고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넷이즈의 중국 전용 클라이언트를 비롯한 스팀 외 PC 클라이언트 등으로 서비스 중이다. GameLook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마블 라이벌즈'의 스팀 매출은 5,450만 달러이며, 이어서 PS5가 2,720만 달러, XSX|S는 270만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 스팀 외 PC 플랫폼까지 합할 경우 중국 외 지역에서만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쪽의 매출도 만만치 않다. 넷이즈의 중국 전용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약 3,640억 달러로 앞선 글로벌 매출과 합산할 경우 1억 3,6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GameLook는 추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GameLook은 넷이즈가 '마블 라이벌즈'의 라이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연간 1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2조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는 글로벌 히트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마블 라이벌즈'는 신작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높은 리텐션을 보여주고 있다. 스팀을 기준으로 시즌0 최고 동접자 수 48만 명을 돌파한 후 살짝 감소하긴 했지만, 시즌0 종료일 당시 44만 명을 유지하면서 무려 93% 이상의 리텐션을 보여줬을 정도다.

여기에 더해 최근 시즌1 '영원한 밤이 내린다' 업데이트와 함께 판타스틱4가 합류하면서 스팀 최대 동접자 수 64만 명을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역대급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서 '마블 라이벌즈'가 보여줄 행보에 게이머와 게임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