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공짜 PC방 이벤트는 못참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순위 급등
◎ 발로란트, 신규 요원 '테호' 출시... 2계단 순위 상승
- 지난 주, 신규 요원 '테호(Tejo)' 출시를 골자로 한 2025 첫 번째 액트를 업데이트한 온라인 FPS '발로란트'가 이번 주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요원 추가와 함께 시작한 PC방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산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호'는 지역 장악과 주도권 획득에 유리한 요원으로, 경로를 따라 폭발을 일으키는 궁극기 '아마겟돈'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PC방에서 테호를 플레이하면 레디어나이트 포인트, 총기 장식 등을 포함한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한정 마우스 패드 등 실물 경품에 응모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 PC방을 공짜로? 관심 집중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벤트
- 오는 1월 23일까지 한국타이어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전주 대비 8계단 상승하며 1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적용된 신규 업데이트는 물론, 새롭게 시작한 'PC방 무료 이벤트 시즌2'에 많은 관심이 쏠린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PC방 무료 이벤트는 게토 제휴 대상 PC방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할 경우 최대 PC방 요금 10시간 무료, 게토 포인트 5,000원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소재로 한 협업 이벤트를 통해 구현된 각종 게임 내 아이템도 확인 가능합니다.
◎ "얼마만의 간담회야" 15주년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한 '마영전'
- 지난 주 토요일에는 넥슨의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1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는 150여 명의 이용자가 참석했으며, 이벤트존/푸드족/포토존 등으로 꾸며진 행사 공간에서 추억을 쌓았습니다.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앞으로 '마비노기 영웅전'이 나아가야 할 로드맵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고요. 이날 개발진은 2025년 개발 방향성으로 '내실 기반의 업데이트'를 꼽기도 했습니다. 한편, 게임은 오는 16일, 보스로도 등장했던 바 있는 '네반'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9월 1주 PC방 주간 리포트
◎ 1월 주차 전국 PC방 사용 시간 1,664시간... 전주 대비 7.5%↓, 전월 대비 11.3% 상승
-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 주 전국 PC방 이용시간은 1,664만 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휴일이 포함된 전주와 비교해 7.5% 가량 감소했지만, 전월 동기 대비로는 11.3% 증가한 수치입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1%, 주말 평균 20.4%로 주간 평균 15.9%대를 기록했습니다.
PC방 게임 순위 상위권에서는 몇몇 게임 외에 모두 사용시간 하락이 감지됐습니다. 발로란트는 신규 캐릭터 '테호' 출시, 25년 첫 시즌에 힘입으며 PC방 이용 시간이 전주 대비 5.3% 상승했고, 연초 이벤트로 사용 시간이 급증했던 FC온라인이 비교적 높은 감소폭을 나타내자 주변 게임들의 순위 상승 또한 감지됐습니다.
지난 9일, 신규 업데이트 '중천'을 적용한 던전앤파이터의 PC방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03.7% 상승했으며, 3계단 순위 상승을 통해 10위권 내에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최고 레벨 확장 및 신규 상급 던전 등 콘텐츠가 추가됐고, 3월까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한동안 비슷한 순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지난주까지 PC방 순위 25위에 머물러 있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1주일만에 11계단을 뛰어오르며 14위에 안착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신규 모드, 트랙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하는 PC방 이벤트가 주효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혜택을 강화한 'PC방 무료 플레이 시즌2'는 PC방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플레이할 경우 최대 10시간 PC방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별도 계정 등록 절차 없이, 이벤트 해당 PC방에서 게임에 접속만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데스크탑 메이트
- 이런 것도 레트로라고 할 수 있을까요? 데스크탑에 귀여운 마스코트를 띄워놓는 식으로 PC를 꾸미는 프로그램은 먼 옛날 윈도우 98 시절에도 존재했습니다. 지난 1월 8일, 스팀을 출시한 '데스크탑 메이트'는 그 방면에서 가장 최신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미소며 캐릭터는 윈도우 창 사이를 오가며 자유롭게 뛰어놀고(?), 때로는 각종 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과거 프로그램들이 그랬듯, 마우스 커서를 이용해 일부 상호작용도 가능하고요. '하츠네 미쿠' DLC로 인해 특정 팬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다는 소문(?)도...
◎ 이제 자리 잡았나, '마블 라이벌즈' 최다 동접자 64만 명 기록
- 출시 초반 게이머들의 관심을 발판 삼아 높은 동시 접속자 기록을 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런 기록을 한 달이 넘게 유지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죠. 지난 11일에는 역대 최고 기록인 64만 명을 넘은 것을 보면, 이제 마블 라이벌즈의 이용자 수는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1월 10일 시작된 시즌1을 통해서 '판타스틱 포' 신규 히어로들이 추가되며, 한정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 시즌 이벤트 '미드나잇 스페셜'도 진행중입니다.
◎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신규 업데이트로 스팀 동접자 증가
- XD의 핵앤슬래시 게임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신규 시즌 '운명의 타로'를 통해 신규/복귀 이용자를 유치했습니다. 지난 주까지 스팀 동시 접속자 100명 대에 머무르던 해당 게임은 업데이트 적용 이후, 매일 12,000명 대의 최다 동접자를 기록중입니다. 신규 시즌에서는 새로운 히어로와 협동 파티 콘텐츠 등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과거 시즌 모든 히어로 무료 개방 등 혜택도 제공됩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매출 순위권과 중국 사전예약, 즐거운 새해 시작한 '승리의 여신: 니케'
- 새해 업데이트로 첫 오버스펙 니케 '라피: 레드 후드'를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1월 6일 기준 구글 매출 5위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내내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규 캐릭터와 함께 시작한 스토리 이벤트, 신년 특별 모집 이벤트 등이 효과적이었던 모양입니다. 이처럼 국내에서 즐거운 새해를 시작한 게임은 지난 9일 중국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페이트/그랜드 오더', 오랜만에 구글 매출 10위 입성
- 주로 일본 매출 순위에서 강세를 보이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오랜만에 국내 구글 매출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름 아닌 '페이트/그랜드 오버 아케이드'와 자체 콜라보를 진행하는 해당 게임은 이벤트 한정 서번트 100% 증정, 5성 라바/티아마트 픽업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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