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20억 달러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진 '라그나로크'가 Web3 기술을 통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한다.

젠트리스(Zentry)가 스카이마비스(Sky Mavis)와 협력하여 MMORPG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를 로닌(Ronin) 블록체인에 선보인다. 젠트리는 Web3 게임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로닌의 강력한 게임 배급력을 결합,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아온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온체인 버전의 라그나로크는 게임플레이를 유지하면서, 플레이어들에게 디지털 자산 소유 및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수백만 명의 게이머를 Web3 생태계로 이끌고, 클래식 게임 경험과 디지털 자산소유, 커뮤니티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젠트리는 게임 간 연결된 경제를 만든 통합 플레이 이코노미의 선구자로, 주력 게임 기술 스튜디오 맥시온(Maxion), 라그나로크의 퍼블리셔 그래비티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탄생한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는 플레이어들이 클래식 MMORPG의 재미를 느끼며, 퀘스트 수행과 몬스터 전투,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Web3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는 이미 소프트 론칭을 통해 4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확보했으며, NFT 및 게임 내 아이템 판매를 통해 1,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로닌 블록체인은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와 픽셀즈(Pixels) 같은 대표적인 Web3 게임으로 잘 알려진 플랫폼으로,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470만 명, 일일 거래 300만 건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블록체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로닌은 라그나로크 랜드버스가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원활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젠트리 창립자 겸 CEO인 자린 씨타딜라카(Jarindr Thitadilaka)는 "스카이마비스와의 협업은 단순히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를 로닌에 선보이는 것을 넘어, 더 큰 비전을 담고 있다. 우리는 대형 IP 게임이 Web3로 성공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뛰어난 게임플레이와 블록체인 자산 소유권의 가치를 입증하고자 한다. 5천만 명의 글로벌 게이머를 Web3 생태계로 온보딩하는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젠트리와 로닌의 파트너십은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다. 젠트리는 로닌 네트워크의 노드 검증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로닌 기반의 플레이어 포털 Nexus 시즌 1 독점 온보딩을 통해 게이머 커뮤니티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사전 등록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으며, 2025년 1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