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기준 가장 인구수가 많았던 것은 데드아이
12월 19일 기준 스톰위버가 큰 차이로 역전하여 1위 탈환
인보커도 상당수 늘어났으며 위치헌터는 2일에 비해 궤멸된 수준
POE2 얼리액세스가 벌써 13일차에 접어들었다. 랭킹 1위는 98레벨을 달성했으며 1000위권의 유배자도 94레벨에 안착할 만큼 이제 어느 정도 모양새가 잡혔다. 랭킹이 성능의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출시 초기의 랭킹과 현재의 랭킹을 비교해보면 꽤 큰 변동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출시 2일차인 12월 8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은 329명의 데드아이였다. 230명의 인퍼널리스트가 뒤를 이었고 스톰위버 164명, 위치헌터 89명 등으로 점차 격차가 벌어졌다. 1일차에는 머서너리와 소서리스가 좋은 캐릭터로 평가 받았기에 레인저와 위치에서 나온 갈래가 인구 분포 1,2위를 차지한 것은 의외의 결과였다. 크로노맨서와 애컬라이트 오브 차율라는 각각 8명과 6명으로 10명도 채 되지 않는 비인기 직업으로 나타났다.
이후 다양한 스킬들의 너프 패치가 이루어지고 콘텐츠가 엔드게임으로 접어들자 랭킹에 큰 변화가 있었다. 12월 19일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440명의 스톰위버로 11일 만에 약 280명 정도가 증가했다. 랭킹 TOP 10에도 스톰위버가 무려 6명이나 위치하고 있다. 반면 데드아이는 약 150명이 감소한 174명으로 2위에 안착했으며 인퍼널리스트도 약 100명 감소한 126명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가장 큰 변동이 일어난 것은 인보커와 위치헌터였다. 인보커는 68명에서 140명으로 증가해 3위로 펄쩍 뛰어올랐고 위치헌터는 무려 80명이 사라져 9명 밖에 남지 않았다. 그 밖의 비인기 직업들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인구수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랭킹에 많이 들었다고 해서 '이 직업이 무조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현재 핫한 직업은 스톰위버와 인보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