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F가 15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 우승을 차지했다. FINF는 이번 시즌 처음부터 계속 승리하며 가장 무패를 이어갔는데, 결승에서 강적인 미스를 3:1로 제압하면서 시즌2 최강팀으로 거듭났다.

이하 우승을 차지한 FINF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미스를 잡고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이병화 : 연습할 때 팀 분위기도 좋았고, 우승까지 해내서 너무 기쁘다.

박진상 : 큰 대회 오더가 처음인데, 팀원들이 믿어줘서 고맙다.

김우성 : 오프라인 대회 경험이 적은데, 같이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팀원들이 알려준 대로 했는데 결과로 잘 이어졌다.

천건욱 : 오프 대회 우승이 처음이라 너무 좋다.

김경섭 : 우승해서 좋다는 느낌밖에 없다.


Q. 무실 세트가 깨진 게 아쉽진 않은지?

김경섭 : 조금 아쉽긴 하지만 우승을 차지해서 만족하고 있다.


Q. 미스는 개인 기량이 뛰어난 팀이다. 어떻게 준비했나?

김경섭 : 상대는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할 것에 집중했다.


Q. 오더에 있어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박진상 : 첫 맵은 B2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샷보다는 팀워크, 플레이에 세부적인 걸 연습했다.


Q. 수류탄이 본인에게 자주 날라오던데?

이병화 : 예상은 했지만 막상 맞고 나니까 살짝 멍해졌다. 그래도 팀원을 믿었다.


Q. MVP는 김경섭이 받았다. 각자 의견은?

김경섭 : 내가 젤 잘했다고 생각한다. 전부 잘했다.

김우성 : 오더나 전체적인 건 박진상 선수라고 생각한다.

천건욱 : 박진상 선수다. 결승까지 오더도 계속 했고, 믿음이 생겨서 큰 틀을 잘 잡아줬다.

이병화 : 플레이적으로는 김경섭 선수, 전체적으론 박진상 선수다.


Q. 미스는 개인 기량이 뛰어난 팀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우승을 차지했으니 하는 말인데, 개인 기량 차이는 솔직히 어느 정도 난다고 생각하는가?

김경섭 : 그렇게 밀린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박진상 : 팀 호흡이 더 중요하다. 개인 기량은 팀합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Q. 차기 시즌 계획은?

김경섭 : 시드가 있어서 참가할 것 같다. 최대한 멤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