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하면 빠질 수 없는 근본,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올해도 AGF 2024에 참가했습니다. 한국 서비스 7주년와 함께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을 테마로 마련됐죠. 남미쪽 느낌에 공룡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소재를 풀어냈던 파트였지만, 그걸로 덕들을 웃고 울리는 페이트의 내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던 파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웅장하고 이색적인 느낌을 부스 곳곳에 담는 한편, 유저들에게 지극히 익숙한 요소들도 미니 게임으로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레드 스테이지에서 카노 요시키 디렉터를 비롯해 니토크리스 역을 맡은 타나카 미나미 성우, 카독 젬루푸스 역을 맡은 아카바네 켄지 성우가 2부 7장 관련 토크를 진행한 뒤 잠시 부스에 방문해 한그오 유저들에게 재차 인사하기도 했죠.

이후에는 공식 방송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나선증명세계 릴림 할롯 ~갈채 없는 장미~'(1월) △이벤트 '풍운 꼭두각시 이리야성 ~카신 거사의 자그마한 야망~'(2월) △메인 시나리오 <주장Ⅰ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2월)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사스러운 숲과 아름다운 발자국~(3월) △2025 봄의 축제 캠페인/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5!(4월) △오딜 콜: 신규 임무 개방 캠페인 2탄/순령의 축제 5탄(5월) △완지나 월드 투어! ~대정령과 함께하는 세계 일주~/오딜 콜: 신규 임무 개방 캠페인 3탄/순령의 축제 5탄(6월)이 업데이트될 예정이죠. 이벤트는 물론 로드맵까지 꽉 찬 프로그램으로 찾아온 페그오 부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4홀 입구쪽에 자리잡은 페그오 부스, 좀 일찍 왔나 싶었는데

▲ ㅋㅋ를 노리는 구다코의 눈빛을 보면...저 그랜드 버서커가 뭔가 했을지도?

▲ 구다코에 쏠릴 때 잽싸게 무대 위 코스어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도오리

▲ NP 채우기, 아츠의 근본이죠

▲ 무릇 퀵이라면 다단히트로 쫙쫙 스타 뽑아내는 맛이 있어야 하는 법

▲ 그리고 일단 세게 때리면 버스터입니다(?)

▲ 왜 갑자기 공룡? 이라고 묻는다면 저 공룡들이 실은 읍읍읍

▲ U자가 붙고 이거저거 막 붙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한 번 소장님은 영원한 소장님입니다

▲ 여기까지 왔다면 굿즈도 받아갈 준비를 해야하는 법


▲ 한복 차림의 구다오/구다코와 서번트들이라, 이건 못 참지 크릉

▲ 현장에 못 온 유저를 위해 부스에서 진행한 공식 방송은 물론

▲ 레드 스테이지 특별 토크까지 챙겨주는 근-본 그자체 '페그오', 내년엔 어떤 프로그램으로 찾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