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핵세 마리', 이렇게 싸우는 거였구나~
김규만 기자 (Frann@inven.co.kr)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붉은사막(Crimson Desert) '헥세 마리(Hexe Marie)' 보스의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
헥세 마리는 성역의 규율을 어긴 어둠의 추종자로 대한민국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4’에서 최초 공개했다.
전투는 ‘연기나는 땅’에서 시작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항아리로 가득한 전장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인공 '클리프(Kliff)'가 전장으로 들어갈 때 헥세 마리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컷신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몰입감을 더한다.
이전 보스와 달리 헥세 마리와 전투는 두 개 페이즈로 진행된다. 헥세 마리가 병사들을 소환하기 때문에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병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퍼붓는 공격들을 회피하며, 강력한 기술로 물리치는 시원한 액션도 확인할 수 있다. 얼음 화살과 폭발 화살을 사용해 다수의 병사들을 처치하는 독창적인 플레이, 다양한 스킬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도 가능하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2024’에서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하고, 지스타에서 새로운 보스인 '헥세 마리'를 선보이면서 락온 시스템과 UI, 편의성 등을 개선했다. 연말까지 시연과 마케팅을 글로벌로 확대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