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름이 담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를 개발하고 현재는 새로운 회사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스(PLAYERUNKNOWN Productions)'에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플레이어 언노운스 브랜든 그린. 그가 차기작 '프롤로그(Prologue)'의 방향성과 함께 2025년 2분기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예고했다.

- 매번 새롭게 생성되는 8x8km 크기 오픈 월드 '프롤로그'
- 자연 환경이 진행을 방해하는 간단하고 리얼한 생존 게임
- 2025년 2분기 얼리 액세스 출시 '프롤로그'
- 자체 개발 엔진 체험하는 프리페이스의 얼리 액세스도 무료로 공개



브랜든 그린은 한국 시각으로 6일 새벽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PC 게이밍 쇼 모스트 원티드2024를 통해 프롤로그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프롤로그는 독창적인 오픈 월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특히 새로운 방식의 머신 러닝 기술, 실제 지구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 세계를 창조해나간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스는 크게 3단계 게임 개발 계획을 세웠으며 프롤로그는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으로 시작하는 작은 프로젝트다. 8x8km 크기의 월드는 매번 새롭게 생성된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맵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이동하는 생존 루프를 경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건 날씨다. 게임의 날씨는 단순히 비가 내리고, 날이 어두워지는 수준을 넘어선다. 비가 내리면 땅은 진흙이 되고, 강물도 불어난다. 플레이어 역시 춥고 젖어있는 상태 이상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개발진은 '25년 2분기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로 게임을 서비스하고 확장해 완전한 타이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스는 프롤로그 외에도 프리페이스: 언디스커버드 월드(Preface: Undiscovered World)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브랜든 그린이 '실험'이라고 소개한 프리페이스는 자체 엔진 멜바를 활용한 작품으로 지구 규모의 행성 탐험과 간단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프리 페이스는 발표가 진행된 시각인 현지 시각 5일 스팀에 등록,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