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투어 콘서트가 이루어졌던 '페스티벌 오브 시즌즈(Festival of Seasons)'에 이어 스타듀밸리의 새로운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에도 한국 공연이 확정됐다.

- 오케스트라로 새롭게 편곡된 스타듀밸리 OST
- 사계절 따라 농장의 성장과 마을 이야기를 음악으로
- 2025/26 전 세계 투어, 2025년 12월 서울 공연 예정



스타듀밸리의 개발자 에릭 'ConcernedApe' 바론은 공식 홈페이지와 자신의 온라인 소셜 계정을 통해 스타듀밸리의 새로운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진행을 알렸다.

'심포니 오브 시즌즈(Symphony of Seasons)'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35인조로 구성, 스타듀밸리의 사랑받는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게임플레이 영상과 함께 콘서트를 위한 독점 콘텐츠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스타듀밸리에서 첫날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산 정상에 도달하는 여정을 담아 콘서트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펠리컨 타운을 시작으로 해골 동굴, 진저 섬, 칼리코 사막, 잠수함, 마법사의 탑 등 게임 속에 등장했던 상징적인 장소를 다시 찾아온 듯한 분위기를 음악으로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 담긴 곡들은 1인 개발 당시 게임의 음악까지 모두 담당했던 에릭 바론이 직접 큐레이팅 해 플레이어들에게 선물 같은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스타듀밸리 두 번째 '심포니 오브 시즌즈'는 오는 2025년 8월 30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베나로야 홀에서 첫 공연을 펼치며 2026년까지 전 세계를 돌며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국 공연 역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콘서트 투어는 서울을 포함해 싱가포르, 방콕, 상하이 등 총 4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한국 공연은 2025년 12월 20일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스타듀밸리 공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일정이 마련된 셈이다.

티켓 판매 일정은 6월로 예정되어 있다.

▲ 지난 페스티벌 오브 시즌즈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