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T1이 팀의 서포터 '케리아'와 재계약했다.

T1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2026년까지 T1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T1은 "함께 이루어낸 기록보다 더 이루어 갈 기록이 많은 우리의 역천괴 ‘케리아’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케리아' 류민석도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류민석은 "T1이라는 팀에서 2년을 더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T1에서 월즈를 두 번 우승했지만, T1에서 이루고 싶은 커리어가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한다. 프로하면서 목표했던 커리어에 도움을 줄 만한 팀이 T1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팬의 응원 받으면서 2년 동안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케리아' 류민석은 2021년 T1으로 이적한 뒤 두 번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