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새로운 감독, 코치진을 공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2025년 감독, 코치진에 '벵기' 배성웅 감독, '푸만두' 이정현 코치, '하차니' 하승진 코치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코칭 스태프가 쌓아온 영광의 시간과 노련함이 디플러스 기아에서 빛을 발하길 바라며, 선수들과 함께 정상에 오를 코칭 스태프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부탁드린다. 새로운 변화를 마주한 지금, 디플러스 기아는 최고의 자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벵기' 배성웅 감독은 프로게임단 T1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해 2군 감독, 1군 코치직을 거처 2023년에는 정식으로 T1 감독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23년 7월, 감독 자리에서 반년 만에 사퇴했다. 배성웅 감독은 이후 1년 반 동안 공백기를 가진 뒤, 이재민 감독의 뒤를 이어 디플러스 기아의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