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디아블로4 캠프파이어 챗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파이어 챗에서는 향후 시즌 주요 일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다가올 주요 업데이트가 대한 소개도 전해졌다.

우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6시즌의 중반 업데이트는 다음 주에 적용된다. 해당 패치는 금주 주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차주 중에는 시즌7 공개 테스트 서버에 관련된 캠프파이어 챗이 추가로 진행된다. 시즌7 공개 테스트 서버는 미국 추수 감사절 휴일 이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번 시즌 유저의 62%가 혼령사를 플레이했음이 전해졌으며 이는 이전 시즌 원소술사를 플레이한 유저의 비율이 32%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치다. 개발진은 혼령사의 성능이 과도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각종 버그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다만, 이번 시즌 혼령사에 대한 하향 조정은 없을 예정이다. 관련하여 개발진은 출시 초기 과도한 파괴력을 지닌 빌드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으나, 이 또한 재미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기에 게임 성능이나 서버에 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조치하지 않는다는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혼령사의 경우, 차후 시즌인 시즌7에 버그가 조정된다.



▲ 남은 시즌 혼령사는 너프가 진행되지 않고 시즌7에 버그가 수정될 예정이다


혼령사를 제외하면, 기존 직업인 야만용사와 드루이드, 강령술사, 도적, 원소술사의 경우 적절한 밸런스라는 평가가 전해졌다. 해당 직업들은 중반 패치를 통해 상향이 적용된다. 금일 진행된 캠프파이어 챗에서는 중반 패치의 일부 내용이 사전 안내됐다.

야만용사는 핵심 기술의 피해량 증가가 찾아오며 전투의 광기 위상에 곱연산 피해가 추가되는 등 일부 위상 및 고유 아이템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드루이드는 핵심 지속 효과인 늑대의 흉포함, 자연과 함께하는 자가 버프되고 마찬가지로 위상 및 고유 아이템 상향이 진행된다.

강령술사는 기본 기술 기술과 일부 패시브, 고유 장비가 조정되며 도적은 핵심 기술의 피해량 상향과 핵심 지속 효과의 수치 조정이 예고됐다. 원소술사의 경우, 연소와 눈사태 핵심 지속 효과의 패치가 예고된 상태이며 혼령사 또한 일부 비주류 스킬의 수정이 진행된다.

룬과 관련된 수정도 있다. 모니 룬과 아후 룬은 공물 수급량이 증가하며 세흐는 소환되는 혼령 늑대에 저지 불가가 부여된다. 또한, 차후 시즌에는 룬워드에 대한 추가 개편 또한 언급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어머니의 축복 이벤트와 검은 한겨울 이벤트가 돌아올 예정이다. 이어진 Q&A 시간에는 무기고 시스템 도입이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달되었으며, 재료 부족과 관련하여서는 추후 조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 전해졌다.




▲ 기존 5개 직업은 중반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상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