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POE1에도 있는 위치가 POE2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른 점이라면 POE1은 위치를 선택 후 엘리멘탈리스트 등 원소 마법사로 전직할 수 있지만, POE2는 '소서리스'라는 직업이 따로 분류되서 위치는 어둠 마법 위주 컨셉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킬은 스켈레톤 소환이 주력이다. 스켈레톤 워리어, 스켈레톤 스나이퍼를 초반에 사용할 수 있으며 Contagion, Unearth 등 마법 스킬도 사용 가능하다. 원거리 클래스라서 적의 근접 공격에 매우 취약해 거리를 두며 전투해야 된다. 소환물이 있다면 소환물을 먼저 앞세우고 뒤에서 공격해야 된다.
후반부에 접어들면 스켈레톤 클레릭, 스켈레톤 리버, 스켈레톤 스톰 메이지 등 강력한 소환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환 이외에도 Vulnerabilty, Bonestorm, Summon faridun impaler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 마법과 소환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위치를 추천한다.
소서리스, 다양한 원소 스킬을 조합하는 재미
소서리스는 POE2에서 새로 추가된 직업이다. 위치가 오컬트와 소환을 강조하는 직업이라면 소서리스 쪽은 원소의 힘을 활용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보면 된다. 근접전에서는 약점을 보이지만 다가온 적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다.
관통 보조 젬과 결합하여 방 안의 적들을 손쉽게 공격할 수 있는 '전기 불꽃'이나, 적들에게 둘러 쌓였을 때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는 '얼음 폭발'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시전 시간이 느리지만 강력한 피해를 주는 '혜성' 같은 스킬도 존재한다. 주변에 폭풍을 생성하여 폭풍 안에 있을 때 주문을 강화시키는 '마나 폭풍' 등의 보조 스킬도 있다.
다양한 원소를 다루는 만큼 소서리스는 POE2에서 새로 추가된 무기 교체 시스템과 이중 특화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또한, POE2는 주문 무기에 고유 주문이 달려있기 때문에 이를 자신의 스킬과 어떻게 연계하는지도 중요하다. 즉, 스킬을 조합하여 다양한 활용법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는 직업이 바로 소서리스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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