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2024년을 함께한 감독, 코치진과 결별을 선언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9일 팀의 공식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제파' 이재민 감독, '버블링' 박준형 코치, '쏭' 김상수 코치와 디플러스 기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디플러스 기아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했던 우리의 무대를 잊지 않겠다. 팀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시즌 탑 라인에 '킹겐', 바텀 라인에 '에이밍' 등을 영입하고, 정글러 '루시드'를 콜업하면서 팀을 2024년을 준비했다. 이후 스프링과 서머 시즌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보냈고, LCK 3시드로 여섯 번 연속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2회 연속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불운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