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G2 e스포츠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2세트의 경우, G2 특유의 플레이에 조금 말리며 위기에 봉착한 순간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며 저력을 보여준 T1이었다.

이하 T1 '구마유시' 이민형의 경기 후 인터뷰 내용이다.


Q. 작년과 비교했을 때 지금 분위기는 어떤지?

분위기 자체는 괜찮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라 올해도 충분히 우승을 노릴 자신이 있다.


Q. 이번 롤드컵에서 T1이 보여주고 있는 성장에 대한 생각은?

TES전을 패배한 뒤 이후부터 교전 집중력이 좋아진 것 같다.


Q.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그리고 동료인 '페이커'가 월즈 100승을 달성했는데? 또한, 8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100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나도 언젠가는 따라잡고 싶은 기록이다. 그리고 8강에서는 만나고 싶은 팀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누구를 만나도 상관없지만, '369'가 우리를 만나고 싶다는 말을 했으니 만나서 이겨주고 싶다.


Q. 2:0 승리를 예상했는지?

스크림 결과가 엄청 좋진 않았지만, 충분히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Q. 2세트 역전의 원동력은? 그리고 요즘 진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다.

바론 스틸도 해냈고, 교전을 잘해서 역전한 것 같다. 그리고 진이 좋지 않다는 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극후반에 가도 좋다고 생각한다.


Q. 오늘 바텀 라인전에 대한 생각은?

G2가 G2만의 독특한 픽을 했을 때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은 비교적 무난한 픽이 나왔던 것 같다.


Q. LCK 세 팀이 8강에 올랐다. DK도 올라올 것 같은가?

DK가 잘하는 팀이지만, 남은 팀들도 다 잘해서 대진운, 그리고 본인들이 이겨낼 수 있다면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유럽이 본 무대인 G2를 상대로 오늘 어땠나?

어디에든 우리 팬들이 있기 때문에 유럽이라고 G2에게 기죽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