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호연은 지난 19일 업데이트로 새로운 지역과 고레벨 장비, 신규 네임드를 추가했다. 그중에서도 신규 네임드 '휘모라'는 가장 먼저 도전해볼만한 신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휘모라의 권장 전투력은 20,000이다. 근접할 경우 휘모라가 빙결지대를 사용할 때 공격할 수 없어 원거리 중심의 편성이 유리하다. 권장 전투력 수준에서는 화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고화력 영웅들을 채용, 패턴 처리 중 공격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하는 영웅은 하늬바람, 아유라 등이 있다. 하늬바람은 정예 등급 영웅으로 초월이 쉬운 편이고, 예상 이상으로 강한 화력을 발휘한다. 실제 클리어 덱을 살펴보면 한정 영웅 련을 제외하면 하늬바람 리더가 가장 선호 되고 있다. 아유라는 출혈 담당이다. 휘모라의 패턴 캔슬을 위해선 아유라의 연쇄 오의로 출혈을 거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 특정 패턴을 중단하기 위해선 출혈이 필요. 아유라의 연쇄 효과가 안정적이다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은 '어인류 회전격: 초대형'이다. 일단 발동하면 사실상 공략에 실패한다. 이를 중단하기 위해서는 출혈을 적용해야 하며, 아유라의 연쇄 효과 오의로 확정 출혈을 걸 수 있다. 안정적으로 출혈을 걸기 위해선 폭탄 패턴에서 아유라의 무공 발동을 꺼두는 것이 좋다.

'어인류 회전격: 초대형' 이전에는 폭탄을 설치하고 플레이어에게 던지는 패턴을 반복한다. 폭탄에 맞으면 빙결되어 후속타에 사망할 수 있으니 침착하게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레이어에게 폭탄이 몰릴 때 갇힐 수 있으니 주의하자.

폭탄 패턴에 진입하면 휘모라가 타수 보호막을 사용한다. 여러 번 공격하면 보호막을 벗겨 낼 수 있으므로, 포탄을 피하며 공격해 대미지를 누적 시켜야 한다.

▲ 폭탄을 피하면서 꾸준히 공격해야 한다. 폭탄을 끌어 모을 때는 주의해서 회피하자

▲ 폭탄 패턴에서 이어지는 초대형은 출혈로 중단 가능. 미리 아유라의 무공을 킵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외에는 '흡인격', '어인류 회전격'이 주의할만한 패턴이다. 흡인격은 플레이어를 끌어 당기는 기술이다. 휘모라가 주변을 얼리는 빙결지대 사용 후 연계하여 사용한다. 흡인격에 끌려가면 빙결되어 딜로스가 발생하므로 흘리기로 피해주자.

어인류 회전격은 넓은 범위로 무기를 휘둘러 다단 피해를 입힌다. 전투력이 빡빡하다면 이 패턴을 피하지 않고 맞으면서 공격하는 것이 정답이다. 흘리기를 시도해 성공하면 협력기 게이지를 쌓아 이득을 볼 수 있다.

휘모라를 사냥하는데 성공하면 42레벨 방어구 제작에 필요한 '옥색 바늘', '거친 옥색 바늘'과 특급 의복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 빙결 지대-흡인격 연계. 흘리지 못하면 빙결될 수 있다

▲ 어인류 회전격은 맞으면서 공격하는 편이 딜 누적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