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의 파이브핏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젠지는 8일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LCK 서머 결승전,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 대부분이 젠지의 우승을 예상했는데, 4, 5세트 상대의 엄청난 집중력과 경기 운영에 밀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하 젠지 김정수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김정수 감독 : 져서 너무 아쉽다. 서머 시즌 내내 잘해왔는데 마무리가 우승이 아니라서 아쉽다. 그래도 서머가 끝이 아니니까 월즈를 앞두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리헨즈' : 너무 아쉽다. 서머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중요한 월즈가 남아 있다. 열심히 해보겠다.


Q. 오늘 패배의 원인은?

김정수 감독 : 1시간 정도 대기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1세트는 굉장히 유리했는데 바론 먹고 굴리지 못했다. 승기를 잡았는데 역전을 당해 아쉬웠고, 4세트는 밴픽이 아쉬웠다. 5세트는 직스와 코르키 중 대화를 나누다가 코르키를 먹었고, 플레이적으로도 실수가 있었다. 결과는 아쉽지만 많은 걸 얻어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리헨즈' : 아쉬운 결과를 안겨줘서 죄송하다. 월즈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 힘든 일정 속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했다. 다들 감사하고, 팬들에게도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