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빠른 스노우볼로 T1을 꺾고 2:1을 만들었다. 이제 한화생명은 한 세트만 더 승리하면 최종 결승으로 향한다.

한화생명은 바텀 듀오와 '피넛'의 뽀삐가 적 정글로 들어가 '오너'의 세주아니를 잡으며 시작했다. 그리고 유충 앞에서 첫 한타가 열렸는데 먼저 '제우스'의 제리를 잡은 한화생명이 환성적인 교전을 보여주며 직스를 제외한 전원을 잡았다.

이번 전투를 통해 '제카'의 스몰더는 무려 3킬이나 기록했다. T1은 잠시 후 탑에서 상대 공격을 받아치며 뽀삐를 잡아 첫 킬을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힘으로 바텀을 돌파해 세주아니를 잡고 1차 타워를 파괴했고 T1도 탑에서 타워를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속도를 내며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고, 20분에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그리고 탑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취한 한화생명은 곧바로 바론으로 향해 바론까지 챙겼다. 한화생명은 속도를 멈추지 않았다.

바론 버프와 함께 미드로 향한 한화생명은 미드 2차 타워에서 저항하는 T1의 챔피언을 제압하고 25분 만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1로 다시 앞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