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4 서머의 정규리그 마지막 날, 농심 레드포스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0으로 꺾으며 값진 마지막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가 끝난 이후,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의 짧은 방송 인터뷰가 이어졌다.

2세트 POG를 차지한 '미하일' 백상휘 선수는 "이번 시즌 기대한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라며 서머 시즌에 대한 짧은 소회를 밝혔으며, 시즌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1세트에 '나피리'로 굉장한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나피리'의 경우 르블랑을 상대로 이전부터 준비해왔던 픽이며, 라인전과 한타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는 챔피언이기에 골랐다고 밝혔다. 덧붙여, 솔로 랭크에서 나피리를 쓸 플레이어들에게는 "자칫 잘못하면 참사가 나는 챔피언이니 웬만하면 안 하길 바란다"며 코멘트를 남겼다.

이 밖에도 농심 레드포스의 선수들은 돌아가며 이번 시즌에 대한 소회와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남겼으며, 공통적으로 다음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팀의 주장인 '실비' 이승복 선수는 성적과 무관하게 꾸준히 응원해준 팬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후, OK 저축은행 브리온의 인터뷰까지 이어졌으며, 양 팀이 모두 PO 진출은 실패했기에 두 팀의 LCK 서머 2024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