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캐릭터로 사냥을 진행하면, 2개의 부캐릭터도 성장할 수 있는 '챔피언 버닝' 이벤트


메이플스토리에 새로운 종류의 부캐릭터 육성 이벤트인 '챔피언 버닝'이 오는 8월 13일(화)부터 진행된다. 기존에 진행되지 않았던 형태의 이벤트인 만큼, 테스트 월드에 등장한 이후부터 경험치 효율부터 '더블 업 코인' 사용에 대한 팁까지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테스트 월드 오픈 당일 커뮤니티에 공개된 것처럼 '더블 업 EXP 쿠폰' 한 장당 캐릭터와 동일한 레벨의 몬스터 기본 경험치에 350%에 해당하는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테스트 월드에서 확인해 본 결과 일부 구간에서 해당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 구간은 270레벨 이후다. 270레벨 캐릭터의 '더블 업 EXP 쿠폰' 1장 사용 시 획득 경험치는 7,960,176다. 270레벨 몬스터의 기본 경험치 2,445,217 대비 325%의 증가율을 보인다. 이후 271레벨에선 약 336%로 적용되는데, 규칙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 테스트 월드에서 211레벨까지 확인한 결과 기존 공식대로 350%의 배율이 적용된다

▲ 260레벨 구간 역시 마찬가지, 주목해 볼 점은 주간 경험치 상승량이 최소 30%가 유지된다는 점이다

▲ 270레벨 구간에선 350%의 경험치 배율이 적용되지 않고, 경험치 증가폭이 커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 테스트 월드에서 직접 확인한 구간만 포함되어 있으며, 본 서버 적용 시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서버 업데이트 시, 추후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더블 업 EXP 쿠폰'의 효율이 좋은 구간은 260~269레벨로 볼 수 있다. 270레벨 이후 구간에는 상대적으로 효율이 감소하는 점이 확인되었고, 260레벨 미만은 기존 'EXP 쿠폰'부터 일일 퀘스트, 몬스터 파크와 하이퍼 버닝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성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EXP 쿠폰'을 260레벨 이상 캐릭터에게 사용하는 것도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기존 'EXP 쿠폰'은 260레벨 이후 지급되는 경험치가 고정되기 때문이다. 260레벨 캐릭터 기준 한 주에 획득 가능한 'EXP 쿠폰' 3000개와 '더블 업 EXP' 100,000개를 모두 사용하는 기준으로 성장치 %는 각 34.9%, 13.3%다. 주간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을 고려하면, '더블 업 EXP 쿠폰'의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번 이벤트의 목적은 하이퍼 버닝으로 26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들의 성장으로 보인다. 따라서 260~269레벨의 부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라면 해당 구간의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효율이 좋다. 물론, 계정 내 보유 중인 캐릭터의 성장세에 따라 유니온 레벨링(SSS작 포함) 등에 이용해도 충분히 효율이 좋은 이벤트다.

▲ 260레벨 이후 성장의 효율이 가장 좋지만, 이외에 구간에서도 확실한 혜택이 있는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