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GOAT, 리오넬 메시!
24TOTY, HG, CAP etc.
사용률 상위 7개 시즌 성능 및 구매 포인트 분석



▶ 사용률 1위 : CAP

권장 포지션 : 윙어, 투톱.

장점 : 뛰어난 슈팅 능력, 준수한 치달 퍼포먼스, 괜찮은 금카 접근성.

단점 : 최상급 체감은 아님, 약간 부족한 스태미너 스탯.

신규 시즌들을 제치고 구시즌인 CAP-메시가 사용률 1위를 차지했다.

상위 시즌 기준으로는 HG 5~7카와 24TOTY 5카와의 경쟁 구도가 있지만, 해당 금액대에서는 CAP 8카도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카 스쿼드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성능적인 장점으로는, 높은 스탯은 바탕으로 한 준수한 치달 및 슈팅 능력을 들 수 있다. 크지 않은 신체 조건과 메시 특유의 탄력으로 튀어나가는 퍼터 퍼포먼스가 아주 좋으며 특히 감아차기(ZD)는 스탯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ZD 슈팅 한정해서는 상위 시즌보다도 더 위협적이라 평가한다.

다만 체감적으로는 조금 아쉽다. 물론 근본이 메시라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조작감이 좋지만, HG나 24TOTY는 물론 23TOTY보다도 좋다 보기 힘들다. 드리블 길이가 약간 더 길고 방향 전환도 조금은 아쉬운 편. 따라서 패드 유저에게는 그렇게 적합하다고 보진 않는다.

종합하자면 성능과 금카 가격 접근성을 적정 수준으로 잡은 키보드 최적화 메시라고 평가할 수 있다. 윙어나 하프윙 정도로 기용하는 것이 무난하며 투톱으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사용률 2위 : HG

권장 포지션 : 윙어, 투톱, 중앙 공미.

장점 : 최상급 체감과 골 결정력, 높은 스태미너, 좋은 가격 접근성.

단점 : 딱히 없음.

현 메시 시즌 중 가장 범용성이 넓은 팔방미인인 HG-메시.

우선 홈그 메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체감을 꼽을 수 있다. 극한의 민첩함과 드리블 테크닉이 돋보였던, 소위 '앙까라 메시' 시절 퍼포먼스가 가장 잘 구현돼있다. 게다가 여기에 오버롤 대비 높은 코어 스탯 형성에 심지어 스태미너 스탯도 잘 갖춰져 있어 전반적인 안정감이 가장 높은 편이라 평가받는다.

이처럼 워낙 완성도가 높다 보니 단점으로 크게 언급할만한 부분이 없다. 굳이 쥐어 짜내보자면 양발이 아니다 또는 금카 접근성이 아쉽다 정도를 생각해 볼 수는 있다.

패드, 키보드를 불문하고 메시를 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선택지다. 5카 또는 6카 모두 실사용 가능하며 7카의 경우 현재 24TOTY 5카와 비교가 되는 핫한 카드 중 하나다. 윙어 기용이 가장 적합하고 그 외 투톱이나 중앙 공미 기용도 상황에 따라서 가능하다.


▶ 사용률 3위 : 24TOTY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윙어.

장점 : 매우 뛰어난 패스 능력, 스탯 대비 위협적인 슈팅, 최상급 체감.

단점 : 부담스러운 가격 접근성.

하이엔드 시즌인 24TOTY가 뒤이어 사용률 3위를 기록했다.

해당 카드의 최대 장점은 단연 연계 능력. 원래 메시라는 선수 자체가 패스를 잘 하지만, 해당 시즌의 연계 능력은 타 시즌과 비교해도 확실히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특히 롱 쓰루 패스가 일품인데 오른발로도 정확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마치 더브라위너를 연상하게 잘 정도다. 그리고 홈그 7카와 비교할 때 민첩성은 10 낮지만 인게임에서의 체감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다만 역시 가격이 부담스럽다. 3, 4카를 쓸 바엔 차라리 다른 시즌을 선택하는 것이 나아 결국 최소 은카를 써야 하는데, 가격이 약 5조 BP인 것을 감안한다면 부담스럽지 않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

본인이 축구 도사 느낌이 가장 잘 반영된 메시를 쓰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키보드보다는 패드 유저에게 조금 더 적합하며 윙도 가능하지만 장점을 더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 지역에 기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 사용률 4위 : BTB

권장 포지션 : 윙어, 투톱.

장점 : 안정적인 코어 스탯.

단점 : 부담스러운 가격 접근성.

구시즌인 BTB가 사용률 4위를 기록했다.

금카 풀케미 기준으로, 전체적인 스탯 안정감이 매우 높다는 것이 주 특징이다. 스피드, 골 결정력, 민첩성, 밸런스, 침착성 모두 높은 레벨인 것은 물론 심지어 스태미너도 메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만 금카 가격이 1~2조 BP 더 비싸며 슛 파워 스탯이 130을 못 넘긴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종합하자면 수준 높은 금카 메시 선택지 중 하나며, 윙어도 괜찮지만 투톱으로 기용하는 것에 조금 더 최적화된 시즌이라 볼 수 있다. 추가로 이번 픽률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가격이 더 낮고 윙에 최적화되어 있는 시즌으로는 FA를 언급할만하다.


▶ 사용률 5위 : 23TOTY

권장 포지션 : 투톱, 중앙 공미, 윙어.

장점 : 뛰어난 체감, 스탯 대비 안정적인 슈팅 능력.

단점 : 아쉬운 스피드.

뒤이어 23TOTY가 사용률 5위를 기록했다.

스탯으로만 본다면 사실 별 특색이 없어 보이지만 메시 고유의 드리블, 연계, 슈팅 능력이 잘 반영된 시즌이다. 하위 시즌과 다르게 확실히 더 체감이 좋으며 스탯 이상의 퍼포먼스를 인게임에서 잘 보여준다. 한때 왜 메시 1대장 시즌이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물론 스탯적인 한계는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24TOTY 하위호환격에 가깝다. 본인이 적당한 은카 매물로 메시 특징이 잘 반영된 시즌을 쓰고 싶다면 추천한다. 윙, 투톱, 중앙 공미 모두 준수하게 소화 가능하며 특히 패드 유저에게 적합하다.


▶ 사용률 6위 : CC

권장 포지션 : 투톱, 중앙 공미.

장점 : 뛰어난 슈팅 능력.

단점 : 조금 무거운 체감.

얼굴 둥둥 미페가 돋보이는 CC-메시가 6위를 기록했다.

해당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슈팅이다. 오버롤 대비, 메시 대비 슈팅 능력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것만큼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준다. 정교한 슈팅이 주 특징인데 여기에 파워까지 실려있어 더욱 위협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체감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드리블 길이는 길지 않으나 방향 전환이 조금 둔해 테크니컬 한 탈압박을 기대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윙보다는 최대한 중앙 지역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은 시즌이다. 최소한 하프윙에 투톱 또는 중앙 공미로 기용하는 것이 해당 카드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 패드보다는 키보드 유저에게 조금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 사용률 7위 : UT

권장 포지션 : 투톱, 중앙 공미, 윙어.

장점 : 전반적으로 무난함.

단점 : 부분적으로 아쉬운 코어 스탯.

PSG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한 것이 반영된 UT 시즌.

장점, 단점 나눠서 설명할 필요 없이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느낌이 강한 카드다. 체감, 슈팅, 연계 모두 그렇게 좋다고 보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나쁜 수준도 아니다. 물론 스태미너 스탯이 낮은 편인 것은 아쉬우나 연장까지 가지 않는다면 무난히 쓰기에 딱히 모자람이 없다.

패드, 키보드 가릴 것 없이 본인이 은카 기준으로 무난히 한자리 넣고 싶다면 추천할만하다. 윙어는 물론 중앙 공미, 투톱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