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슬롯 : 너프된 체력은 컨트롤로 극복, 여전히 좋은 성능 보유
랜슬롯은 근거리 서포터형 칼릭서로 좋은 스킬을 바탕으로 기존에도 많이 사용되는 칼릭서이다. 하지만 최근 밸런스 패치에서 체력 및 판정에 큰 너프를 받게 됐다. 근거리 칼릭서에게 체력 너프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패치 이후 적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회에서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력이 줄어들긴 했지만, 이를 컨트롤로 극복하고, 특수기를 이용해 적 하나를 빠르게 점사하여 수적 우위를 챙기는 플레이가 자주 보여졌다. 또한 배틀 로얄 특성상 산개하지 않고 뭉쳐 다니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랜슬롯의 패시브 범위에 아군이 쉽게 위치할 수 있다는 것도 랜슬롯이 계속 사용되는 데 영향을 준 요인이다.
▣ 프레이야 : 랜슬롯 너프로 픽률 상승? 유일한 치유 칼릭서
프레이야는 치유 효과가 있는 유일한 원거리 칼릭서이다. 약공격을 맞히기만 해도 적에게는 피해를, 아군에게는 치유를 줄 수 있다. 또한 특수기는 최대 체력 비례 회복이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칼릭서와 조합했을 때 더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원거리 칼릭서이기 때문에 랜슬롯에 비해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조작 난이도도 낮다. 여기에 긴 회피 거리를 갖고 있어 도주도 쉽게 할 수 있다. 대회에서 조합에 따라 랜슬롯 대신 사용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딜 능력과 포커싱 능력은 떨어지더라도 높은 유지력을 바탕으로 랜슬롯 조합에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헤라클레스 : 높은 체력과 위협적인 진입기까지 보유
헤라클레스는 960이라는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는 근거리 칼릭서이다. 근거리 칼릭서이기 때문에 적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붙는 게 큰 문제인데, 헤라클레스는 강공격을 통해 공격과 진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심지어 강공격이 2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2번까지 대시가 가능하며 넉백 효과를 이용해 진영 붕괴까지 노릴 수 있다.
약공격의 콤보는 총 3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데미지를 몰아넣을 수 있다. 1~2타까지는 모션도 빠르기 때문에 적이 대처하기 까다롭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적에게 포커싱을 당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슈퍼아머, 피해감소 효과를 보유한 특수기를 이용해 탱킹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팀의 1선 역할을 확실히 수행할 수 있다.
▣ 단디 : 딜, 탱, 유틸 모두 갖춘 근거리 칼릭서
단디는 800이라는 준수한 체력과 피해량을 보유한 근거리 칼릭서이다. 소위 브루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칼릭서로 팀의 메인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특수기와 강공격의 넉백 효과를 이용한다면 생존력도 극대화할 수 있다.
단디는 회피 공격과 약공격 1, 2타에 얼음 속성을 적에게 부여할 수 있으며, 만약 적이 얼음 속성을 3회 맞게 된다면 적은 얼어버리게 된다. 심지어 '약공격 콤보+회피 공격(추격)'으로 쉽게 얼음 속성 3중첩을 만들 수 있어 난이도도 매우 낮은 편이다.
만약 적이 얼어붙게 된다면 해당 적을 포커싱하거나 수적 우위를 통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대회에서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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