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LCK 서머 2라운드 58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젠지에게 세트 스코어 2:0으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아쉬운 패배를 당한 광동 프릭스의 'cvMAX' 김대호 감독, '두두' 이동주 선수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오늘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경기를 평하자면?

'cvMAX' 김대호 감독: 오늘 패배해서 정말 많이 아쉽다.

'Dudu' 이동주 선수: 다른 경기보다 무기력하게 패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


Q. 오늘 경기의 패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cvMAX' 김대호 감독: 일단 퀀텀 선수의 평소 기량이 오늘보다 훨씬 나은데, 스크림 과정에서 자신감이 많이 눌린 상태여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를 보여줄 수 없었던 상태였던 것 같다. 패배의 원인은 젠지가 우리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Q. 젠지의 미드 제리와 드레이븐을 예상했나

'cvMAX' 김대호 감독: 밴픽 단계에서 이미 다 얘기하고 있었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 예상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같다.


Q.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PO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어떻게 생각하나?

'cvMAX' 김대호 감독: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남은 경기들의 이길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Dudu' 이동주 선수: 최근 연패가 많이 쌓이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는데, 그래도 아직 경기가 꽤 남았고 충분히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PO 진출을 이뤄내 보겠다.


Q. '안딜' 문관빈 선수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말해줄 수 있나?

'cvMAX' 김대호 감독: 문관빈 선수가 빠진 이유는 기량 상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상의 이유로 인한 게임 내 기능 저하고 인한 것이다. 아마 문관빈 선수가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출전할 수 있지 않을까.


Q. 마지막으로, 팀을 응원해주는 팬 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cvMAX' 김대호 감독: 우리가 받은 기대에 비해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진 채 승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Dudu' 이동주 선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아직 반전이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안을 찾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