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24 시즌 결승전까지 라이브 부스트(이하 '라부') 적용 완료!
뤼디거, 모라타, 파비안 루이스 etc.
유로 시즌에서 최종적으로 주목할만한 선수는?

▲ (출처 : 인스타그램 'euro2024')


뤼디거
최종 라부 +4.

비록 독일이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탈락했지만, EU24-뤼디거는 야무지게 라부 +4로 마무리했다.

사실상 유로 시즌 최대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실제로 EU24 시즌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중이다. SPL, 23UCL 시즌과 같은 다른 실성능 옵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매우 눈여겨 봐야할 결과다.

EU24-뤼디거의 인기 비결을 꼽아보자면 좋은 급성비와 안정적인 몸무게를 꼽을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라부 +4를 받았다보니 당연히 급성비가 좋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에 몸무게가 86kg으로 경합 안정감을 더했다. 참고로 해당 몸무게인 시즌은 유로 시즌과 더불어 급여와 가격이 더 높은 24TOTS와 LIVE 시즌뿐이다.

상위 10,000명을 대상으로 한 뤼디거 출전 빈도수를 보면 EU24 시즌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성비가 매우 좋은 SPL 시즌을 넘기는 아직 힘들어 보이지만, 비교적 신규 시즌임에도 이와 같은 사용률을 보여준 것을 봤을 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카드다.




니코 윌리암스
최종 라부 +5.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3차 라부에서 +3, 총 +5를 받은 니코 윌리암스.

현재 매우 핫한 윙어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양발잡이에 빠른 스피드는 물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코어 스탯과 연계 능력도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가성비와 급성비까지 모두 뛰어나며 보편적으로 사용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 자원.

스페인 팀컬러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데, 특히 요즘 실축에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것을 눈여겨 봐야한다. 물론 네이마르, 페드로, 크루이프와 같은 양발 윙어 자원들이 있지만 페드로를 제외하면 보편적으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 선수들이다.

▲ EU24 6카 VS 23HW 6카, 풀케미 스탯 비교.



파비안 루이스
최종 라부 +7.

총 라이브 부스트 상승 폭만 본다면, 총 +7을 받은 EU24-파비안 루이스만한 선수를 찾기가 힘들다.

파비안 루이스는 왼발잡이 실성능 미드필더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 뛰어난 연계 능력은 물론 슈팅 스탯도 나쁘지 않아, 투볼란치 중 왼쪽에 위치할 경우 인게임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70kg에 마름체형이라 몸싸움 능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점은 조금 걸린다. 다만, 신장이 189cm로 공중권 경합 부분에서는 나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신장이 해당 수치만큼 크면 같은 몸무게라도 비교적 쉽게 안 밀리는 경우도 꽤 있다.

스페인 팀컬러는 물론, 특히 중원 자원이 매우 빈약한 파리 생제르맹 팀컬러에서는 거의 핵심 자원급이다. 금카 픽으로는 23UCL 시즌을 고려해볼만하다.

▲ 7월 26일 EU24-루이스 이적시장 근황. 스탯은 좋지만 우선 가격 정상화가 먼저인 것으로 보인다.



모라타
최종 라부 -4.

골 넣는 것 빼고 다 잘하는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

우승팀 주전 ST가 라부 떨어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모라타는 한 술 더 떠서 총 라부 -4를 받았다. 정말 골 넣는 것 빼고 다 잘했다. 적극적인 공줄볼 경합과 헌신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지목받았던 무지성 오프사이드 침투는 없었고 오히려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꾸준히 흔들었다. 다만, 결국 스트라이커로서의 골 결정력이 매우 부족했는지 매 토너먼트마다 꼬박꼬박 너프를 받았다.

비록 능력치가 떨어졌지만 '오히려 좋아!'를 외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바로 해당 카드의 8카 매물을 노리고 있는 유저들이다. 물론 기존 보유자들에게는 지옥 그 자체이지만, 양발에 큰 신체 조건과 코어 스탯도 안정적으로 갖춘 모라타 금카는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매물이다.

게다가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첼시, 유벤투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더불어 조만간 AC밀란 팀컬러 케미도 받을 수 있는 빅클럽 저니맨이다. 과연 EU-모라타 금카가 이후 어느 정도의 인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7월 26일, EU24-모라타 8카 이적시장 근황.



필 포든
최종 라부 -4.

맨시티의 필 포든은 슈퍼 크랙 그 자체였지만 잉글랜드 필 포든은 너무나도 평범했다.

이번 유로에서의 7경기 중에서 공격 포인트는 단 한 개도 없었다. 결국 0골 0어시 7경기를 기록했는데, 해외에서는 이를 두고 '필 포든은 007 요원이다.'라는 밈이 돌기도 했다. 공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선수임에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는데 심지어 결승전까지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로 뛰었으니 라부 너프를 피할 수 없었다.

최종적으로 라부 -4를 받았는데, 모라타와 비슷하게 금카를 싸게 구할 수 있어 '오히려 좋아!'를 외치는 유저들이 꽤 있다. 특히 필 포든의 경우 은카로는 괜찮은 매물들이 많지만 금카로 기용하려면 너무 싸거나 너무 비싸거나, 둘 중 하나였다. 즉, 보편적인 8카 선택지가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23조나 하던 EU24-포든 8카가 현재 1조 후반대까지 떨어지면서 적지 않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비싼 수준은 아니다. 특히 금카케미 스쿼드를 맞출 때 필 포든은 은카가 거의 고정에 가까웠던 것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옵션의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

▲ EU24 8카 VS 23UCL 5카, 풀케미 스탯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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