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모바일 이어 PC에서도? '로드나인', 심상치 않다.


▲ 온라인 게임 순위 (7월 15일~7월 21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양대 마켓 매출 1위, 그리고 PC방까지... '로드나인' 16위 등극
- 지난 19일, 구글과 애플 양대 모바일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거머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드나인'이 PC방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표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로드나인'의 지난 주 PC방 사용시간은 약 8만 시간. 6만 8천 시간을 기록한 '아이온'과 0.07%의 점유율 차이를 내며 우위에 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출시 초기 수많은 문제가 발생한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써 나가고 있는 로드 나인, 양 플랫폼에서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됩니다.

◎ 이상하게 방학만 되면 강해지는 '엘소드', 11단계 순위 급등
- 지난 주 18일부터 버닝, 접속, PC방 이벤트 3종 세트를 시작한 '엘소드'는 또 다시 방학의 힘을 증명했습니다. 전주 대비 11계단 순위 상승, PC방 데이터로도 전주 대비 127% 사용 시간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오는 9월까지 신규, 복귀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높아진 순위를 얼마나 유지하는 지가 관건이겠습니다.


국내 PC방 순위
7월 3주 PC방 주간 리포트


▲ 7월 3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7월 3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760만 시간, 전주 대비 3.6%, 전월 대비 11.6% 증가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가 집계한 지난 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760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본격적인 방학 시즌이 시작되면서, 전주 대비 3.6%, 전월 대비 11.6% 가량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6%, 주말 평균 21.5%로 주간 평균 16.6%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는 전반적인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순위권 게임들의 이용시간 증가가 포착됐으며, 일부 게임들은 약 100% 이상의 사용시간 증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신규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3는 지난주에 이어 99% 가량 사용 시간 증가를 나타냈고, 엘소드는 127% 상승하며 3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장 급격한 사용시간 증가를 보인 것은 최근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로드나인'입니다.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적용한 게임으로, PC방 주간 점유율 0.47%를 기록하며 15위(더로그 기준)로 PC방 게임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바일에서 보이는 상승세가 PC방에서도 이어지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만큼, 향후 순위를 더욱 궁금하게 합니다.

▲ 7월 3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던전본(Dungeonborne)
- 지난 7월 19일,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던전본'이 스팀DB 기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 올랐습니다. '다크앤다커'의 라이벌이라는 이야기가 커뮤니티 사이에서 돌 정도로 유사한 게임플레이 양상을 보이지만, 좀 더 빠른 전투와 강화된 판타지성이 특징인 작품입니다. 출시 후 첫 주말을 보낸 지금, '던전본'은 3,900여 개의 평가와 함께 '대체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TL 글로벌 오픈 베타, 첫 날 스팀 동접자 6만 명 기록
- 지난 18일부터 스팀을 통해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TL)가 오픈 베타 막바지가 들어섰습니다. 오픈 베타 첫날 최고 동접자는 6만 1천여 명 가량, 이후 주말 동안은 평균 3만 5천 명 정도의 일 최다 동접자를 기록했습니다. 8월 21일 이후부터는 국내에서도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7월 21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출시 일주일, 양대 마켓 제패한 '로드나인'
- 출시 초기 많은 게임 내 오류와 버그로 몸살을 앓았던 것도 잠시,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드나인'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그간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한 모바일게임 중 최초이기도 합니다.

한편, 모바일 뿐 아니라 PC방 게임 순위에서도 15위를 하는 등, '로드나인'의 이번 흥행은 그간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으레 그랬던 것처럼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 같다는 관측도 존재합니다.

◎ 한국 출시 10주년, '냥코대전쟁' 매출 10위 복귀
- 지난 7월 3일,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냥코대전쟁이 오랜만에 구글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7월 20일에는 서울 서초구에서 10주년을 축하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하고, 프로듀서가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0여 명의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간 구하기 어려웠던 캐릭터를 노려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신규 또는 복귀 이용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7월 21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