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바스타야 등장! 168번째 챔피언 오로라
토끼 외형이 특징적인 바스타야 챔피언 오로라가 이번 패치에 합류한다. 오로라는 AP 챔피언이면서 동시에 강력한 평타 견제와 은신 능력을 보유한 트리키한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다.
먼저 패시브를 살펴보자. LoL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타 강화형 패시브다. 평타 뿐만 아니라 스킬로도 발동되며, 오로라는 이동 속도와 체력 회복 효과를 얻는다. 전투 중 계속해서 패시브를 발동하는 것이 오로라에게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주력 스킬 이중 저주(Q)가 두 번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사실상 평타를 한 번만 섞어도 패시브를 발동할 수 있다. 또, Q 스킬이 관통 및 재사용 피해로 라인 정리 능력도 나쁘지 않아 솔로 라인 챔피언으로 적당한 성능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로라는 기동 능력도 상당하다. 장막 너머로(W)는 이동+은신(투명) 효과를 제공해 오로라의 기동력에 힘을 실어준다. 광역 피해와 둔화를 적용하는 마법의 문(E) 역시 약간 뒤로 이동하는 옵션이 붙어 있어 전반적으로 이동 효과를 많이 누릴 수 있다.
궁극기 또한 굉장히 특수하다. 넓은 범위에 광역 피해 및 둔화를 적용하고, 일정 시간 동안 영역을 설정한다. 오로라는 영역 끝에 도달하면 반대편으로 순간이동한다. 오로라만의 독특한 이동 효과를 제공하는만큼 실제로 사용할 때 얼마나 유용할지 앞으로의 평가가 기대된다.
14.14 밸런스 변경점
먼저 상향 챔피언부터 살펴본다. 승률이 낮은 제드와 초가스 같은 챔피언이 상향된다. 제드는 Q 스킬의 피해량이 70~210 → 80~220으로 소폭 증가하고, E 스킬 적중 시 W 스킬 쿨타임 감소량이 2초 → 3초로 증가했다.
초가스는 스킬 피해량이 증가했다. Q 스킬은 80~320 → 80~340으로, E 스킬 피해량은 22~82 → 20~100으로 증가해 전체적인 공격 성능을 강화했다.
제이스는 캐논폼의 Q 피해량이 증가한다. 55~330 (+1.2 추가AD) → 60~335 (+1.25 추가AD)로 기본 공격력과 AD 계수 모두 상향되었다.
한편 이번 스킨의 주인공 중 하나인 벨베스는 공격 사거리가 175 → 150으로 감소하고, 궁극기 추가 공격 사거리가 50 → 75로 증가했다. 궁극기 사용 시 사거리는 이전과 같지만, 일반 폼에서는 이전보다 사거리가 25 감소한다.
코르키는 솔로 랭크 승률은 낮지만 대회 활약으로 하향 받는 챔피언이다. 기본 체력이 640 → 610으로 감소해 특히 게임 초반 내구력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대회에서 활약하는 챔피언들의 하향이 많다. 럼블은 Q 스킬 피해량이 125~185 → 80~180으로 초반 구간 크게 하향되었다. 트리스타나는 기본 마나가 250 → 350으로 증가했지만 Q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0 → 50으로 함께 증가했고, 공격 속도 증가량도 65~125% → 50~110%로 줄었다.
정글로 활약한 자이라, 브랜드도 하향 된다. 자이라는 식물 피해량이 16~84(+0.18 AP) → 15~75(+0.2 AP)로 기본 피해량을 낮추고 AP를 강화했다. 브랜드는 E 스킬 피해량이 60~160 → 55~155로 낮아지고, 쿨타임은 12~8초 → 13~9초로 길어졌다.
14.14 출시 예정 스킨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8종의 동물 특공대(+태고족) 스킨이 출시된다. 유미(프레스티지 포함)-자야-세라핀-오로라-미스 포츈(신화급 변형)이 동물 특공대로 추가되고, 렉사이-벨베스는 침략 세력인 태고족으로 구현된다. 신규 챔피언 오로라를 포함해 미스 포츈의 신화급 변형 스킨 등 여러 스킨들이 이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동물 특공대 시리즈는 이후 레오나 야스오 등 추가적인 출시도 예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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