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학생 연합 발로란트 대회 개최된다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오는 8월, 영국과 한국을 잇는 e스포츠 대회 'Fearless Vanguard'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양국 학생 간의 e스포츠 네트워킹과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며, 이스포츠 산업 네트워킹 커뮤니티 ESSR과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및 게임 비즈니스 단과대학 College of Esports(이하 CoEs)가 주관하고 아프리카TV 게임 대회 플랫폼 GGGL과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제품 제조기업 리시오(reseio),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후원한다.
'Fearless Vanguard'는 인기 게임 발로란트를 주 종목으로 삼아 진행된다.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번 사용한 요원을 다시 사용할 수 없는 피어리스 밴픽 룰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스포츠의 미래 유망 선수들에 다양한 경쟁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는 e스포츠 산업 정보 디스코드 채널 ‘ESSR’의 다양한 배경의 e스포츠 취업 준비생들이 모여 기획부터 방송까지의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세계 최초 e스포츠 전문 단과 대학 CoEs를 통해 영국에서도 동시에 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24년 7월 10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된다. 2010년 7월 27일 이전 출생한 국내 거주자 중 본인 명의의 발로란트 계정을 보유한 모든 유저가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접수는 GGGL 대회 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예선 경기는 2024년 7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2024년 8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의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튜디오와 영국 CoEs 대학의 첨단 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과 영국의 각 방송 플랫폼에서 관련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대회 관련 문의는 GGGL의 대회 페이지 내 문의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ESSR의 Fearless Vanguard 기획 PM 김수형 학생은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모인 프로젝트"라며, "많은 참가자와 e스포츠 팬들이 우리 대회를 즐겨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College of Esports의 시니어 프로듀서 핀로 메리 학생은 "한국과 영국의 학생들이 힘을 합쳐 국제 방송을 만들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라며, “저희는 몇 달 동안 이 프로젝트에 매달려 왔고, 여러분 모두가 쇼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College of Esports의 설립자 겸 총장인 필립 윌슨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차원에서 지식을 넓히고 국제 e스포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들의 헌신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