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깔끔한 경기력으로 DRX를 2:0으로 꺾었다.

DK는 11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DRX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초반 상대에게 주도권을 잠시 내준 적도 있지만, 운영과 교전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오며 무난히 승리한 DK였다.

이하 DK 이재민 감독과 '켈린' 김형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DRX와 대결에서 승리한 소감은?

이재민 감독 : 머릿속에 있던 DRX 이미지와 달랐다. 그래서 잘 이겨서 좋다.

'켈린' :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상대가 직스 운영을 잘 하더라. 그래서 경기가 길어진 것 같다.


Q. 1세트에 대한 자세한 말을 해주자면?

이재민 감독 : 3픽까지 상대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했었다. 마지막에 직스가 나오면서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 전혀 달랐다.


Q.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이재민 감독 : 선수들이 스프링에 비해 호흡이 좋아지고, 체급도 올라갔다. 그리고 서로 신뢰도 더 쌓인 것 같다.

'켈린' : 모두 다 달라졌다. 선수들이 서로 챙겨주고, 배려하고 있다.


Q. 다음은 젠지와 대결이다.

이재민 감독 : 젠지가 체급이 굉장한 팀이다. 승패보다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냐가 중요하다.

'켈린' : 젠지전을 꼭 이기고 싶다. 그리고 서포터로서 리스크를 많이 짊어지고 나서는 플레이를 연습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재민 감독 : 젠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까지 챙겨보겠다.

'켈린' : 젠지전은 이번에 꼭 이기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