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 진행 시 소모되는 골드 감소
흩어진 분광경 드랍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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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1.4.1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패치에는 각종 버그 수정과 편의성 개편, 명품화 골드 감소, 이번 시즌 구하기 힘들었던 흩어진 분광경 드랍 완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직업 밸런스 관련 내용은 원소술사의 강화된 번개 줄기의 쇄도 피해가 30%에서 45%로 증가된 것 외에는 특별한 패치가 진행되지 않았다.
명품화는 이번 시즌 새로 생긴 아이템 업그레이드 시스템이며 총 12단계까지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진행 시 사용되는 골드와 재료의 양이 만만치 않아 재료와 골드 수급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만 했다.
다행히 이번 패치로 5단계(450,000 골드 → 400,000 골드), 8단계(1,000,000 골드 → 800,000 골드), 12단계(10,000,000 골드 → 2,500,000)의 골드 요구량이 감소했다. 따라서 이제 명품화 재료 수급에만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1~4단계 골드 소모량은 변경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명품화 재료를 더 이상 재료 보관함을 열어 획득하지 않고 직접 변환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이제 직관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재료의 양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장비에 홈을 뚫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인 흩어진 분광경(이하 분광경)의 드랍 확률도 증가했다. 보물 고블린의 경우 모험가, 베테랑 난이도에서 15%, 악몽 난이도 25%, 고행 난이도 30% 확률로 분광경을 드랍한다. 야외 우두머리 처치 시 이제 항상 분광경을 획득할 수 있으며 모험가, 베테랑 난이도에서 1개, 악몽 난이도 2개, 고행 난이도에서 3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도살자 처치 시 분광경 1개를 확정으로 드랍한다.
편의성과 UI 쪽에선 캐릭터 능력치의 방어도 위에 커서를 올리면 상세 정보에 방어도 상한이 표시되도록 변경되었다. 따라서 이전보다 쉽게 방어도 캡을 신경 쓰면서 세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담금질 아이템에서 자주 발생하는 현상인 동일한 아이템 속성이 하나의 아이템에 여러 번 등장하는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템 능력치 비교 시스템이 개편되었다.
이 밖에도 담금질 속성 교체 상세 정보가 일관적이지 않던 문제와 피의 징표가 달려있는 플레이어들이 서로 파티 초대를 못 보내던 문제 등을 수정했다.
버그 수정 중 주목할 내용은 과거 릴리트의 메아리를 처치한 이력이 있는 계정이 반짝이는 벼락불을 얻지 못했던 문제 수정이다.
패치 이후 과거 진행된 시즌에서 릴리트를 처치한 이력이 있는 계정은 접속 이후 반짝이는 벼락불 1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강철늑대단 평판 완료, 릴리트 처치, 고행 메아리까지 공략한 유저는 반짝이는 벼락불 3개를 가질 수 있게 됐다.
Fix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