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4'가 3월 29일, XBOX 게임 패스에 추가된다.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이후, 배틀넷에 등록된 게임들이 XBOX 게임 패스에 등록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던 만큼 어떤 게임이 가장 처음 등록되느냐에 관심이 모였는데, 디아블로4가 그 첫 타자가 되었다.

이에 따라, 디아블로4는 앞으로 PC 게임 패스, 게임 패스 얼티밋, 게임 패스 콘솔 이용권을 가진 모든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PC혹은 XBOX 콘솔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기존에 배틀넷을 통해 디아블로4를 플레이하던 게이머의 경우, 본인의 MS 계정과 배틀넷 계정의 연동 또한 가능하다.

연동 방법은 PC 내 XBOX 앱에서 로그인 후, 디아블로4를 클릭, 설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배틀넷이 이미 설치되어 있고,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면 절차가 상당 부분 줄어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배틀넷 설치와 계정 생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디아블로4'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약 3개월마다 변경되는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3시즌인 '피조물의 시즌'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15일에 시즌이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