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켓몬고 유튜버 '동자개', 국내 포고 활성화를 위한 설문 진행 중
백승철 기자 (Bector@inven.co.kr)
포켓몬고(Pokemon GO) 콘텐츠를 다루는 국내 유튜버, '동자개(채널명: 포켓몬GO 동자개)'가 포켓몬고의 한국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동자개는 국내 포켓몬고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나이언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으며, 설문은 오늘인 12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고 한다.
이야기는 2023년 10월 7일과 8일, '포켓몬 GO 시티 사파리: 서울' 행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자개는 본인의 10대와 20대 절반 이상을 함께한 포켓몬고에 대한 애정에 반해, 침체되고 있는 국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포켓몬고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나이언틱 측과의 미팅을 요청했다고 한다. 나이언틱 측에서는 승낙했고, 동자개에 따르면 나이언틱 또한 포켓몬고의 한국 시장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동자개는 구독자 5만 7천여 명의 채널, '포켓몬GO 동자개'를 운영하는 포켓몬고 유튜버로 나이언틱 측에 국내 포켓몬고 유저들을 대표하여 불만 및 건의사항을 수집하여 전달하는 설문을 진행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 제안했고 나이언틱은 이를 수락했다고 한다.
해당 설문 문항은 게이머의 기본 성향과 포켓몬고의 주력 콘텐츠인 레이드, 이벤트, 배틀, UI와 편의성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자개는 설문 기간 직후 의견을 정리하는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한편, 포켓몬고는 2017년 1월 24일, 국내에 공식 상륙하여 한동안 많은 인기를 누려 증강현실 게임의 대표작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2023년 현재 기준 글로벌 대비 상대적으로 관심이 주춤한 가운데, 국내 포켓몬고 게이머와 나이언틱 간의 협업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