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우마무스메 픽업 : 응원단 킹 헤일로
주목할 서포트 픽업 : SSR 아이네스 후진, SSR 미스터 시비
하지만, 포니테일 나이스 네이처를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을까?


2023.8.2 기준으로 일본 서버에서 실사용기 및 평가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경우에 따라 이번 달은 세 픽업 모두 지갑을 열어야 할 수 있다.



이 우마무스메를 주목하자!
- 성능만 본다면 응원단 킹 헤일로만 추천
- 하지만, 치어리더 나이스 네이처의 디자인은 신이다.
- 아이네스 후진은 추후 신의상 픽업을 노려보자


▣ [사백유성의 습격] 야에노 무테키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0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서 활약을 보여준 야에노 무테키는 당시 헤이세이 3강인 오구리 캡, 이나리 원, 슈퍼 크릭과 자웅을 겨루었던 마일/중거리의 선행/선입 주자입니다.

SSR 야에노 무테키의 경우 챔피언스 미팅마다 감초의 역할을 해줘서 육성 우마무스메로 출시 되었을 때 쏠쏠한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고유 스킬 발동 확률이 조금 높은 것 외에는 기존 쟁쟁한 중거리/마일 우마무스메 사이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평가입니다.

인자작 부분에서도 특별히 상성치가 높지 않고 고유 스킬 계승 또한 다른 스킬들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아 인기가 없습니다.

그나마 선행 코너○, 코너 가속○, 페이스 업 등 범용성이 좋은 대회 저격용 스킬을 보유했지만, 뉴트랙 시나리오의 인자작 단계에서 비교적 얻기 쉽고 인자작에서 자주 채용되는 SSR 야에노 무테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인자작에서도 채용률이 낮습니다.



▣ [하얗고 고결한 격려의 복장] 킹 헤일로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3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6회


단거리/마일 선행 주자에 니시노 플라워가 있듯이 선입/추입 주자에겐 응원단 킹 헤일로의 고유 스킬 계승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기존 파워 20% 근성 10%라는 다소 난해한 성장률이 스피드/파워/근성 10%로 바뀌어 근성 육성에 더 적합한 분배로 바뀌었고, 무엇보다 고유 스킬의 파괴력이 높아 부모 인자뿐 아니라 주자로도 종종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고유 스킬의 발동 조건이 흥분 0회기 때문에 여전히 운적인 요소에 기대야 하지만, 주로 거리가 짧은 단거리/마일 대회에선 리스크도 적고 최종 직선에 진입하자마자 발동하기 때문에 유효 발동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향후 추가되는 파죽지세, 전광석화와 같은 가속 스킬과 궁합이 매우 좋아 다음 마일/단거리 대회부터는 선/추입 주자의 승리 확률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오르게 됩니다.

다만, 9명의 우마무스메만 출주하는 챔피언스 미팅과 달리 기본 우마무스메도 등장하는 팀 레이스에선 챔피언스 미팅만큼의 파괴력이 나오지 않아, 에어 그루브나 니시노 플라워를 밀어내고 단거리 선입 주자 자리에 서기엔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 [RUN&WIN] 나이스 네이처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독점력 요원 선택지 中 1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애니메이션 2기 방영 이후 계속 주가가 올라가던 나이스 네이처는 응원단 신의상이 나오고 컬트적인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출시 당시 나이스 네이처의 팬아트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치어걸에 딱 맞는 상큼한 디자인에 독점력이란 어마무시한 디버프 스킬을 보유했기 때문에 향후 챔피언스 미팅에서 독점력 서브 에이스를 채용할 경우 그래스 원더와 쌍두마차로 높은 채용률이 기대됩니다.

게다가 논스톱 걸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독점력 요원보다 육성이 수월하다는 점이 응원단 네이처만의 차별점입니다.

인기 순위가 낮을수록 고유 스킬의 효과가 증가하지만, 기본적으로 고유 스킬의 발동률이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논스톱 걸이 사실상 응원단 네이처의 고유 스킬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 [올 타임・피버] 아이네스 후진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1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아이네스 후진은 게임 출시 당시부터 레이스 NPC로 등장했던 우마무스메들 중에서 마지막으로 출시된 육성 우마무스메로 약 15개월만에 등장했습니다.

아이네스 후진의 고유 스킬은 남은 300m 부근 발동 및 오르막 코스인 경우 강화라는 다소 유니크한 특징을 지녔습니다.

해당 강화 조건이 활성화되는 경기장은 현재 도쿄 경기장○ 뿐으로 아이네스 후진 출시 직후 대회인 타우러스배의 배경이 일본 더비기 때문에 이를 의식하고 출시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원본마의 일본 더비의 우승 이후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를 빠르게 마감했다는 고증을 살렸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아는 팬들에게는 자그마한 여흥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다음 타우러스배 외에는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전무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아이네스 후진이 애정 캐릭터가 아닌 이상 지금 시점에서 픽업에 도전하긴 애매합니다.

성능적으로 좀 더 기대하고 싶다면, 약 9개월 뒤에 출시 되는 발렌타인 아이네스 후진 픽업을 노리면 애정 캐릭터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서포트를 주목하자!
- 핵과금 유저에겐 3연속 유효 픽업
- 중과금 이하 유저라면 미스터 시비에만 총력을 기울이기 추천
- 단, 아이네스 후진이 2돌 이상이라면, 일일 뽑기 정도는 투자해볼만 한다.


▣ SSR [터보 엔진 전개 선언!] 트윈 터보 & SSR [뛰쳐나와, 반짝여라] 아이네스 후진

SSR 트윈 터보는 현재 도주 주자 필수 스킬인 선수필승(하위 스킬 : 앞장서기)를 획득할 수 있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윈 터보의 성격을 반영하듯이 3번의 연속 이벤트 모두 성공/실패 확률이 있기에 해당 스킬을 얻을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게다가 뉴트랙 기간 중 가장 중요한 레이스 보너스도 5%고 다른 스피드 서포트에 비해 특출난 훈련 효율을 보여주지 못해 채용률이 낮은 편입니다.

간혹 똑똑봉을 채용하지 못하는 초코봉에게 선수필승을 달아주기 위해 채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육성보다 훨씬 오랜 시간과 육성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면 SSR 아이네스 후진의 경우 풀돌 기준 특기율 80이란 특징 덕분에 근성 서포트의 키타산이란 통칭 근타산이란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3돌만해도 특기율 40을 제외하곤 풀돌과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성비적으로 3돌만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유 보너스에 스피드 보너스가 있어 스피드 성장률 15%인 우마무스메의 경우 4 근성 2 지능 덱 편성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게다가 말괄량이 우마무스메(하위 스킬 : 기세로 밀어붙이기)와 슬립 스트림, 장난은 끝이야!, 스피드 이터 등 도주 주자와 궁합이 좋은 스킬을 다수 보유했기에 도주 주자를 주력으로 육성한다면 픽업에 도전해볼만 합니다.

다만, 레이스 보너스가 겨우 5%에 불과하고 해당 서포트를 채용하기 위해선 다른 서포트를 모두 갖춰야 레이스 보너스 부족을 메꿀 수 있기에 서포트 풀이 풍부한 트레이너가 아니라면 우선순위가 낮은 편입니다.

만약 이미 1~2돌 정도 보유하고 있거나 1주년 SSR 교환권이 남은 상태라면 일일 단챠 정도는 투자해서 최소 3돌을 확보해 두길 추천합니다.



▲ 매번 픽뚫로 나와서 몇 번 사용해 봤는데 쓸 때마다 탈모가 가속화되는 느낌입니다.


▣ SSR [Head-on fight!] 뱀부 메모리 & SSR [그 함성은 세계를 바꾼다] 시킹 더 펄

SSR 뱀부 메모리는 신규 스킬인 파죽지세(하위 스킬 : 기합충분) 덕분에 마일 한정 1티어 서포트로 등극하게 됩니다.

파죽지세는 최종 코너 부분에서 후방 위치일 경우 속도가 증가하는 스킬로 나리타 타이신, 응원단 킹 헤일로 등 선/추입 주자에게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어 경기장에 따라 후열 주자도 도주 주자 못지않은 승률을 기대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각이 되어줍니다.

스피드/근성 보너스를 모두 지녔고 레이스 보너스도 10%기 때문에 육성하는 캐릭터나 서포트 풀에 따라 SSR 아이네스 후진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뱀부 메모리의 스킬은 대부분 마일/선입 주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SSR 아이네스 후진에 비해 스킬 기대값이 떨어지는 편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연속 이벤트 마지막은 성공/실패 확률이 있기 때문에 운이 없다면, 육성에서 많은 시간을 뺏기게 됩니다.

SSR 시킹 더 펄의 경우 신규 스킬인 대담무쌍(하위 스킬 :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체력 최대치가 높을수록 트레이닝 효과가 증가하는 특이한 고유보너스를 무기로 하는 서포트입니다.

다만, 대담무쌍의 경우 선입 전용 스킬로 속도와 가속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복합 스킬이지만, 발동 타이밍이 레이스 후반이라 다소 애매합니다.

고유 보너스 효과로 체력 최대치 증가분이 20 이상일 때 트레이닝 효과 증가 20%까지 증가하지만, 이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초반부터 안신자와 이벤트에 성공하거나 아이템 숍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빠르게 구매해야하는 데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입니다.

게다가 레이스 보너스 5%란 점 때문에 다른 스피드 서포트를 두고 채용하기엔 아쉬운 편이며, 보유 스킬 역시 단거리/마일, 선행/선입 반반씩 나뉘어져 있어 어느 거리/각질로 육성하더라도 힌트 면에서 손해 보게 되기에 소위 말하는 꽝 서포트로 분류됩니다.





▣ SSR [Dear Mr. C.B.] 미스터 시비

이번 달 픽업의 주인공인 SSR 미스터 시비는 레이스 보너스 5%란 약점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그 점을 보충해 줄 스피드/지능 보너스를 모두 갖춰 파인 모션급의 훈련 효율을 자랑합니다.

특히 현재 일본 서버에서의 파인 모션은 SSR 메지로 라모누 등장 이후 한풀 꺾인 채용률을 보여주지만, 미스터 시비는 여전히 굳건한 채용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지금 뽑아두면 최소 1년 6개월은 1티어 자리를 유지하는 서포트를 얻는 것이죠.

강공책(하위 스킬 : 이른 작전)직선 주파를 보유해 추입 주자 육성에 특화된 강점을 지녔습니다. 게다가 중거리 코너○, 코너 가속○, , 꼬리 올리기, 코너 회복○ 등 범용성이 높은 스킬도 다수 보유했기에 꼭 추입 주자 육성이 아니더라도 수준급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뉴트랙 시나리오 동안에는 1돌만 보유해도 사용할 수 있는 극강의 가성비 서포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다음 시나리오부터는 다시 훈련 위주의 육성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초기 우정도와 특기율까지 챙길 수 있는 풀돌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약 6개월 뒤에 SSR 슈퍼 크릭과 복각 픽업이 있기 때문에 연속된 픽업으로 인해 여유가 없다면, 1~2돌 정도만 챙겨두고 다음 복각 기회에 풀돌을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